베이비몬스터./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첫 번째 미니앨범의 맛보기 음원을 공개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9일 공식 블로그에 베이비몬스터의 미니 1집 'BABYMONS7ER'(베이비몬스터) 맛보기 음원을 올렸다. 건강 문제로 함께 활동하지 못했던 멤버 아현이 합류하며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MONSTERS (Intro)'(몬스터즈)는 앨범의 시작을 알리는 트랙인 만큼 웅장한 분위기 속 강렬한 비트가 두드러진다. 베이비몬스터의 자신감이 드러나는 "We're BABYMONSTER" 외침은 압도적 존재감을 발휘, 이들의 정체성을 오롯이 느끼게 했다.
베이비몬스터./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타이틀곡 'SHEESH'(쉬시)의 임팩트 또한 강렬하다. 어두운 힙합 분위기에서 파워풀한 보컬이 점차 고조되다 후렴구 킬링 파트가 빠르게 반복된다. YG 측은 "강한 중독성은 물론 간결하지만 쉴새 없이 전환되는 곡 구성이 짜릿한 쾌감을 안길 것"이라고 전했다.

찰리 푸스가 프로듀싱해 화제가 된 'LIKE THAT'(라이크 댓)은 미니멀한 편곡과 키치한 훅, 유려한 랩 파트가 매력적이다. 아현의 목소리까지 더해진 'Stuck In The Middle (7 ver.)'(스턱 인 더 미들)과 'BATTER UP (7 ver.)', 데뷔 리얼리티의 벅찬 감동을 떠올리게 하는 프리 데뷔곡 'DREAM'(드림), 경쾌한 멜로디로 재탄생한 'Stuck In The Middle (Remix)'(스턱 인 더 미들)는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베이비몬스터의 미니 1집 'BABYMONS7ER' 전곡 음원은 오는 1일 0시 발매된다. 이 앨범을 기점으로 베이비몬스터는 음악 프로그램을 비롯한 방송 활동, 팬사인회 등의 활동으로 국내 팬들과 만난다. 또 일본 도쿄·인도네시아 자카르타·싱가포르·타이페이·태국 방콕 아시아 5개 지역으로 이어지는 팬미팅 투어,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4' 출연 등 글로벌 시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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