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듀오 다비치(이해리 강민경)가 소속사 웨이크원과 아름다운 결별을 앞뒀다.
27일 텐아시아 취재에 따르면 다비치는 이번에 발표한 신곡 '너의 편이 돼 줄게' 활동을 끝으로 웨이크원과 동행을 마무리 한다. 한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다비치가 웨이크원과 전속계약 만료를 앞뒀다"며 "이번 신곡 활동을 끝으로 웨이크원과 동행은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행보 관련해서는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비치는 지난 26일 오후 6시 신곡 '너의 편이 돼 줄게'를 발매하며 컴백했다. '너의 편이 돼 줄게'는 언제라도 당신의 편이 되어주겠다는 봄날의 위로가 담긴 곡으로, 아련한 멜로디와 경쾌한 사운드를 미디엄 발라드로 풀어냈다.
다비치는 2008년 2월 데뷔한 국내 최장수 여성 듀오로 꾸준히 신곡 활동을 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해리의 보컬과 강민경의 음색이 잘 어우러진 듀오로 미디엄 템포의 곡부터 발라드까지 다채로운 음악 스펙트럼을 펼쳐냈다. '8282', '사랑과 전쟁',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등의 히트곡을 보유했다.
한편, 다비치와 동행했던 웨이크원은 그룹 제로베이스원과 케플러를 비롯해 그룹 2AM 임슬옹, 가수 로이킴, 그룹 아이즈원 조유리, 가수 하현상 등이 소속됐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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