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신인 글로벌 걸그룹 VCHA가 미국 대형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롤라팔루자는 지난 3월 19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출연 라인업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VCHA(렉시, 카밀라, 켄달, 사바나, 케이지, 케일리)는 8월 1일부터 4일까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공원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에서 무대를 펼친다. 롤라팔루자는 1991년 미국 시카고에서 시작된 대규모 음악 축제로 미국, 프랑스, 칠레, 브라질 등 세계 여러 지역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 1월 26일 정식 데뷔한 VCHA는 약 2개월 만에 미국 대형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 출격을 알려 월드와이드 루키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롤라팔루자 시카고'는 JYP 선배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헤드라이너로 선정된 페스티벌로써 더욱 기대를 모은다.
앞서 VCHA는 트와이스 월드투어 공연 오프닝 무대를 맡아 글로벌 K팝 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2월 2일~3일 멕시코 멕시코 시티 포로 솔을 시작으로 6일~7일 브라질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키 그리고 3월 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까지 해외 초대형 공연장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여 구름 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무대 위 잠재력을 뽐낸 VCHA가 '롤라팔루자 시카고'에서 새로운 에너지를 선사하고 다시 한번 대규모 관객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이들은 최근 새 싱글 'Only One'(온리 원)과 동명의 타이틀곡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Only One'은 사랑에 빠진 소녀가 짝사랑하는 이에게 '너의 모든 것을 이해하고 네가 필요한 완벽한 반쪽은 오직 한 명, 바로 나'라는 마음을 전하는 노래로 풋풋한 감성을 더한다.
VCHA는 K팝 대표 기획사 JYP와 유니버설 뮤직 그룹(Universal Music Group) 산하 빌보드 선정 미국 내 NO.1 레이블 리퍼블릭 레코드(Republic Records)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정식 데뷔와 함께 미국 그래미닷컴, 롤링스톤, 빌보드, 피플, 팝크러시 등 해외 주요 매체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