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펜타곤 진호, 후이가 일본 팬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20일 펜타곤 진호, 후이가 일본 제프 하네다(ZEPP HANEDA)에서 팬 콘서트 ‘JINHO HUI FAN-CON [SPRING PICNIC]’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이번 팬콘은 팬클럽 선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공연 전부터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 이와 동시에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 플링크(FLNK)를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됐다.

이날 진호, 후이는 소년미가 돋보이는 모습으로 등장해 'SHA LA LA (Japanese Ver.)' 무대를 선보이며 콘서트의 포문을 활짝 열었다. 이어 Bruno Mars의 'Gorilla'를 감미롭고도 청량한 음색으로 함께 열창하며 압도적인 몰입감과 귀 호강을 선사했다.


개개인의 다채로운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솔로 무대들도 마련됐다. 진호는 Oda Kazumasa의 'Kotobani Dekinai', 정국의 'Standing Next to you' 등으로 짙은 감수성과 독보적인 가창력을 자랑했고, 후이는 지난 1월 16일 발매한 첫 솔로 미니앨범 타이틀곡 '흠뻑'(Hmm BOP)'을 비롯해 블랙핑크의 'Shut Down', 'Pink Venom' 등 각양각색의 무대로 뛰어난 라이브 실력과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현지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불러일으켰다.무대 내내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달하며 공연을 꽉 채운 진호와 후이는 앙코르곡으로 메가 히트곡 '빛나리'와 'Someday'를 선곡하며 또 한 번 팬들의 심장 박동수를 높였다. 특히 'Someday' 무대는 벚꽃이 내리는 듯한 배경에 진호와 후이의 환상적인 듀엣이 어우러지며 팬들에게 깊은 여운과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겼다.

끝으로 진호와 후이는 특별한 시간을 함께해 준 팬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진호는 "여러분이 있어서 계속 음악 할 수 있어요. 항상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며 팬 사랑을 드러냈고, 후이는 "유니버스(공식 팬클럽명)와 함께하는 시간은 항상 꿈만 같고, 유니버스 덕분에 노래할 수 있고, 무대 위의 후이로 살아갈 수 있어서 너무너무 행복합니다"라는 소감을 전하며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진호는 오는 5월 창작가무극 '천 개의 파랑'에 콜리 역으로 출연한다. 후이는 지난 1월 솔로 미니 1집 'WHU IS ME : Complex'(후 이즈 미 : 콤플렉스) 발매 이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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