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스파(aespa)가 사상 최초 한국에서 열린 MLB 개막전 무대를 장식했다.
에스파는 지난 2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된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의 개막 1차전 오프닝 퍼포머로 출연, 그라운드 위에서 웅장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이목을 사로잡았다.이날 에스파는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 시작에 앞서, 발매 4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롱런 인기곡 'Drama'(드라마)와 글로벌 메가 히트곡 'Next Level'(넥스트 레벨) 무대를 선보이며 화려한 오프닝을 장식했다.
50명의 댄서와 함께 화려한 군무를 펼치는 멤버들의 모습은 관중들은 물론, 경기를 준비 중인 선수들의 시선까지 사로잡으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에스파는 이번 무대에 대해 "사상 처음 한국에서 개최되는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에스파가 열게 되어 너무 기쁘고 21일까지 진행되는 경기 즐겁고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저희도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에스파는 오는 6월 29일과 30일에 이뤄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두 번째 월드 투어 '2024 aespa LIVE TOUR - SYNK : Parallel Line'(2024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패러렐 라인)을 개최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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