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곤이 각종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350회에서는 이태곤이 ‘살림남’으로 새롭게 합류해 집과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이태곤은 자신을 둘러싼 가짜뉴스에 대해서 언급했다. 앞서 그는 재벌가 아내와 결혼했다는 결혼설과 아이가 셋이라는 '쌍둥이 출산설'에 휩싸인 바. 이에 대해 이태곤은 "나도 뉴스를 들었다"며 "내가 애가 셋이라서 활동을 안하는 거라더라. 차라리 애가 있었으면 좋겠다. 내가 혼자 살지 않냐. 휑하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턱시도 일찍 입으면 결혼을 늦게 한다더라"며 고등학교 3학년 때 웨딩 모델을 했던 화보를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드라마에서 결혼만 9번 했다는 이태곤은 "그래서 결혼을 늦게 하나 보다"라며 "마음에 드는 여자 있으면 바로 결혼하지. 올해 내가 결혼운이 있다더라"며 결혼하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태곤은 작년 7월부터 활동을 중단했다. 이태곤은 "전혀 안했다. 할 건 많았는데 아무것도 안했다. 그때부터 운이 안 좋았다. 해도 안 될 거 같고 이럴 때는 가만히 있자 생각에 아무것도 안한 거다"라며 그간 활동을 중단했던 이유가 결혼설, 쌍둥이 출산설이 때문이 아닌 그저 운 때문이라고 밝혀 황당함을 자아내기도.
이에 MC들 역시 "그냥 운이 안 좋아서 스스로 활동을 중단했다는 거냐"며 "운이 좋다고 하니까 재기했다는 거 아니냐"며 놀라워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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