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와 이영현이 두 아이의 엄마로서 짠한 공감을 나눈다.
19일(오늘) 방송되는 채널S·E채널 예능 ‘놀던언니2’ 2회에서는 새 멤버 합류와 더불어 결속력을 다지기 위해 첫 MT에 나선 채리나, 이지혜, 이영현, 아이비, 나르샤, 초아 6인방의 모습이 펼쳐진다.이날 언니들이 도착한 MT 장소는 유격 훈련장. 알고 보니 이번 MT는 모두의 초심 회복을 위한 ‘멘탈 트레이닝’ 코스였던 것. 여기에 ‘강철부대’ 최영재까지 ‘멘탈 마스터’로 나서자 살벌한 분위기가 조성된다. 예상치 못한 혹독한 훈련에 언니들은 ‘멘붕’이 되고 휴식 시간에 ‘뽀글이 타임’을 가지면서 허기진 배를 채운다.
특히 이영현은 “너무 배가 고팠다”며 ‘뽀글이’ 라면을 두 봉지나 폭풍 흡입하고, 얼마 후 “지금 내가 라면 두 개 먹은 것도 (카메라에) 다 찍힌 거냐?”라고 뒤늦게 ‘현타’를 호소해 웃음을 안긴다. 그런 뒤 “현재 교정기를 착용 중”이라고 돌발 고백하고, 이에 이지혜는 “왜 갑자기 교정을 하냐?”라고 묻는다.
이영현은 “첫째를 낳고 잇몸이 무너졌는데, 둘째 출산 후에는 아예 (잇몸이) 내려와 버렸다”고 털어놓는다. 급기야 이영현은 “첫째가 내 치아를 가져갔고 둘째는 내 눈을 가져갔다”고 토로한다. 이에 이지혜는 “나도 원래 발뒤꿈치가 뽀송뽀송했는데 아이 둘 낳고 현무암이 됐다”고 공감해 ‘웃픔’을 자아낸다. 그럼에도 이지혜와 이영현은 “괜찮다. 그만큼 소중한 걸 얻었으니까”라며 애틋한 모성애를 드러낸다. 채리나는 “난 우리 부모님한테 그런 마음”이라며 “부모님을 위해서라면 내가 문드러져도 상관없다”라고 해 훈훈함을 더한다.
‘멘탈 트레이닝’을 통해 더욱더 끈끈해지는 언니들의 ‘초심 회복’ 프로젝트는 이날 오후 8시 40분 방송되는 ‘놀던언니2’ 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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