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오는 4월 1일 공식 데뷔를 앞두고 첫 팬미팅 투어 소식을 발표, 본격 글로벌 시장으로의 힘찬 도약을 알렸다.
YG엔터테인먼트는 베이비몬스터가 첫 번째 팬미팅 투어 'BABYMONSTER PRESENTS : SEE YOU THERE'(베이비몬스터 프레젠트 : 씨 유 데어)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싱가포르, 타이페이, 태국 방콕까지 아시아 5개 지역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여정이다.
YG가 약속했던 왕성한 활동의 윤곽이 점차 선명해지고 있어 주목된다. 앞서 베이비몬스터는 첫 번째 외부 스케줄로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소닉 2024' 출연을 발표한 바. 팬미팅을 통해 영역을 보다 확대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 신호탄을 쏘아올리게 됐다.공식 데뷔 후 처음으로 팬들을 만나는 자리인 만큼 베이비몬스터는 다채로운 코너로 친근하게 교감할 예정이다. 7인조 완전체로 펼칠 퍼포먼스도 관전 포인트다. 일찌감치 멤버 전원이 '올라운더'로서 눈도장을 찍은 데다 멤버 아현의 합류로 더 큰 시너지가 예상된다.
YG 측은 "데뷔 전부터 큰 사랑을 보내 주신 팬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직접 찾아가는 자리를 마련했다. 포스터 속 귀여운 그림 역시 멤버들이 감사한 마음을 담아 그린 것"이라며 "뿐만아니라 음악 방송을 비롯 국내 팬들을 위한 활동도 준비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4월 1일 0시 첫 번째 미니앨범 'BABYMONS7ER'(베이비몬스터)를 발표한다. 다크한 힙합 장르의 타이틀곡 'SHEESH'(쉬시)를 비롯 팝스타 찰리 푸스가 참여한 'LIKE THAT'(라이크 댓) 등 총 7개의 트랙으로 구성됐다.
특히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타이틀곡 'SHEESH'에 대해 "후렴구가 강력해서 많이 따라하시지 않을까 싶다. 안무가 굉장히 재미있고 중독성이 강해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던 터라 이들이 새롭게 펼쳐낼 음악 세계에 관심이 쏠린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