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일리언컴퍼니
배우 이무생이 스크린과 OTT를 넘나들며 열연을 펼친다.

이무생은 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이하 ‘당잠사’)’에 이어 쿠팡플레이 시리즈 ‘하이드’로 각각 개봉과 첫 공개를 앞두고 있어 스크린과 안방에서 동시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드라마 ‘마에스트라’를 통해 명품 배우 ‘이무생로랑’으로 화제를 모았던 대세 기운을 ‘당잠사’와 ‘하이드’에서도 거침없이 이어갈 전망이다.

오는 20일 개봉하는 미스터리 로맨스 영화 ‘당잠사’에서 이무생은 대학 시절 만난 윤덕희(추자현 분)와 결혼까지 하게 된 인물 김준석 역으로 출연한다. 아내밖에 모르는 애처가이자 세심하고 따뜻한 성격의 소설가인 만큼 이무생은 따도남 김준석으로 분해 사랑꾼의 면모를 발휘할 예정이다.이무생은 롱런 흥행과 평단의 호평을 동시에 달성 중인 영화 ‘시민덕희’로 첫 주연 작품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당잠사’로 연속 흥행에 도전한다. 특히 지난해 연말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를 통해 왜군 선봉장 고니시 역으로 파격 변신하며 관객을 깜짝 놀라게 한 만큼 ’당잠사’에서도 강렬한 여운이 기대되고 있다.

스크린에 이어 OTT 시장에서도 매력적인 명품 연기를 펼쳐낸다. 이무생이 출연하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하이드’는 남편 실종에 얽힌 비밀을 추적하며 감당하기 어려운 큰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여자 나문영(이보영 분)의 이야기다.

이무생은 나문영의 남편이자 예고없이 사라진 남자 차성재 역을 맡아 추적의 순간을 극대화시키는 캐릭터로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한없이 다정하고 성실했던 남편 차성재에게 얽힌 비밀이 이무생 특유의 깊이감 있는 연기로 캐릭터의 매력이 입체적으로 그려질 전망이다.

이렇듯 여러 작품을 통해 탄탄하게 다져진 연기력과 매력적인 비주얼 시너지를 더해 안방과 스크린 나아가 OTT 플랫폼까지 섭렵하며 명품 연기의 달인으로 각광받고 있는 이무생의 열일 행보에 대중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한편, 이무생의 출연 영화 ‘당잠사’는 오는 20일 개봉한다. ‘하이드’는 오는 23일부터 토일 오후 10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되며, 쿠팡플레이 공개 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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