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플래닛메이드가 가수 이효리의 전 소속사 대표를 영입했다.
14일 텐아시아 취재에 따르면 길종화 대표는 지난해 11월부터 빅플래닛메이드의 매니지먼트 대표로 재직하고 있다.
길종화 대표는 과거 대성기획(DSP미디어 전신) 시절 그룹 핑클 매니저로 연예계 입문, 그룹 카라 등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며 DSP미디어의 이사직까지 올랐다. 이어 B2M엔터테인먼트의 총괄 대표를 맡아 이효리, 그룹 스피카, 가수 에릭남 등을 매니지먼트한 인물이다.
빅플래닛메이드는 가요계 잔뼈가 굵은 길 대표를 영입, 소속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의 질을 제고함과 동시에 전략적으로 확장할 계획을 갖고 있다. 산하 레이블로 MC몽이 대표로 있는 밀리언마켓이 있다.
한편, 빅플래닛메이드는 원헌드레드레이블을 모기업으로 하는 기획사로 그룹 여자친구 멤버인 은하, 신비, 엄지의 그룹 비비지(VIVIZ)와 가수 허각, 하성운, 이무진 등이 소속됐다. 텐아시아 취재 결과 그룹 샤이니 태민이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만료 후 빅플래닛메이드로 이적할 것으로 확인됐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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