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사진제공=이담엔터테인먼트


가수 아이유가 오는 9월 서울 앙코르 콘서트를 예고했다.

아이유는 10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2024 IU HER WORLD TOUR CONCERT IN SEOUL'(2024 아이유 허 월드투어 콘서트 인 서울) 4회차를 개최했다.아이유는 공연 말미 VCR을 통해 월드투어를 마치고 돌아올 9월 서울 앙코르 공연이 열릴 것을 알렸다.

아이유는 9월 열릴 월드투어 서울 앙코르 공연에 대해 "30대에 끊임없이 도전한다. 다음에는 상암으로 간다"며 운을 뗐다. 아이유는 "이번 공연에서 힘을 받아 한 바퀴 쫙 돌고 웃는 모습으로 다시 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관객들에 대해 "여기 분들은 같이 다니고 싶다. 투어 어디를 가든 같이 다니면서 하고 싶을 정도다"며 찬사를 보냈다.

마지막 곡 '러브 윈즈 올'(Love wins all)을 앞두고 아이유는 공연 소감을 전했다.아이유는 "2주 연속 공연이 쉬운 일은 아니다. 어제 조금 달렸다. 그래서 오늘 괜찮을까 걱정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유는 "이런 날은 관객들이 다 해주는 날이다. 가수 입장에서 운 좋게 얻어걸린 날과도 같다. 마지막 공연이라 기대한 것도 있지만 그 기대를 뛰어넘을 정도의 호흡을 보여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가수 입장에서 링거 3시간 맞는 것보다 관객 환호가 낫다"며 공연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는 "힘닿는 데까지 노래로 사랑을 전하는 가수가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첫 월드투어에 나서는 아이유는 서울을 시작으로 요코하마, 타이페이, 싱가포르, 자카르타, 홍콩,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런던, 베를린, 방콕, 오사카, 뉴어크, 애틀란타, 워싱턴D.C, 로즈몬트,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까지 세계 곳곳의 팬들을 찾는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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