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 / 사진 = 넷플릭스


넷플릭스 '피지컬: 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이하 '피지컬 100 시즌2')에 출연하는 100인이 공개됐다.

26일 최고의 '피지컬'을 가리기 위해 서바이벌에 도전하는 참가자 100명이 베일을 벗었다. 이전 시즌보다 더 다양하고 강력한 참가자들이 출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앞서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한국인 최초 UFC 진출자이자 한국인 최다승 보유자인 김동현부터 유도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 이원희, 레슬링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 정지현이 출연을 알렸다. 전현직 국가대표 비중이 30%에 달한다는 소식까지 더해졌다.

한국 최초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 모태범, 98년 만에 럭비 국제 스포츠 경기 진출을 이끈 국가대표 안드레진, 수영 국가대표 정유인,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 핸드볼 간판 박하얀도 '피지컬 100 시즌2'에 도전장을 던졌다. 배우 이재윤, 골든차일드 이장준을 비롯해 FBI 외교관, 경찰, 군인, 마샬아츠 트릭커, 아보리스트 등 다양한 직업군을 볼 수 있는 재미까지 있다. 시즌1에 이어 재도전하는 아시아 최초 세계소방관대회 우승자 홍범석 또한 관심이 뜨겁다.

장호기 PD는 "시즌1을 흥미롭게 본 많은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가했다”며 "실제 국제 스포츠 경기를 하는 것 같다고 하시거나, 국제 스포츠 경기 때보다 훨씬 더 긴장된다고 말씀하신 정도. 훨씬 살벌한 긴장이 감돌았고 출연자들은 처음 만나는 순간부터 강렬한 경쟁이었다"라고 전했다.강숙경 작가는 "체력을 극한으로 올리기 위해 매일 10시간씩 운동하는 참가자, 직업상 높은 나무에 오르거나 하루에도 여러 번 지게를 지고 산 정상을 오르며 단련된 생활형 강자,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코스프레 하기 위해 몸을 만든 참가자도 있다"면서 "100명 모두 자기 몸에 대한 특별한 스토리와 자신감을 가지고 있어서 카테고리를 나누기도 어려울 정도"라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자랑했다.

'피지컬: 100'은 한국 예능 사상 최초로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쇼(비영어) 부문 1위를 기록했다. 82개국 TOP 10 리스트에 오르고 6주간 누적 시청 시간 1억 9263만 시간을 달성하기도. 새로운 시즌에서는 지하 광산이라는 새로운 세계관과 압도적 스케일을 자랑하며 승부를 펼친다. 자신의 영역에서 최고라 불리는 '피지컬'들이 계급장을 떼고 지하 밑바닥에서 승부를 가린다.

'피지컬 100 시즌2'는 오는 3월 1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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