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가 외모부터 성격까지 붕어빵인 딸 7살 하린, 5살 예린 자매를 공개한다.
오는 27일(화)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는 ‘슈돌’ 516회는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슈퍼맨’ 편으로 소유진과 ‘딸둘맘’이 된 배우 강소라가 출산 3개월 만에 스페셜 내레이션을 맡으며 출격한다. 이중 카타르 월드컵을 8강으로 이끈 주역인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가 7살 하린과 5살 예린 자매와 등장해 유쾌발랄한 일상을 전한다. 조현우는 달콤한 사랑꾼 면모로 두 딸과 아내를 향한 애정과 함께, 조현우를 빼닮은 하린, 예린 자매의 날쌔고 활기찬 생활을 가감 없이 보여줄 전망이다.
이날 하린, 예린 자매는 카타르 아시안컵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아빠 조현우를 보기 위해 공항으로 마중을 간다. 하린, 예린 자매는 국가대표 일정 탓에 2달 만에 상봉하는 아빠 조현우를 향해 “보고 싶었어. 두 달 만에 아빠랑 있는 거 완전 좋아”라며 들뜬 마음을 드러내 흐뭇함을 자아낸다.
이 가운데 조현우와 하린, 예린 자매가 친구 같은 부녀 사이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조현우는 “현우 월드에 온 걸 환영해”라며 두 딸을 위한 놀이공원 캐스트로 변신한다. 이에 깜찍한 머리띠를 장착한 하린, 예린 자매를 위해 조현우는 색종이 격파를 준비한다. 첫째 딸 하린은 “7살이니까 7장 해볼게”라며 힘찬 기합과 함께 색종이 격파를 선보이며 불타는 승리욕을 보인다고. 이어 둘째 예린은 국가대표 수문장인 조현우를 상대로 승부차기 게임에 도전한다. 예린은 흔들림 없는 기세로 힘찬 슈팅을 날린다는 전언. 이에 조현우를 닮아 국가 대표급 에너지를 탑재한 하린, 예린 자매의 생활에 기대가 치솟는다.
그런가 하면 아시안컵 16전 승부차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두 차례 연속 선방을 이루며 8강으로 이끈 조현우의 비하인드가 밝혀진다. 바로 아내가 “오른쪽으로 뛰어”라고 조언을 해준 것. 이에 조현우의 아내는 가슴앓이했던 속마음을 조심스럽게 꺼내 귀를 쫑긋하게 한다. 조현우의 아내는 “경기력에 대한 말들로 남편이 힘들어했다. 골을 먹히더라도 나를 원망하라고 오른쪽으로 뛰라고 했다”라고 밝히며 남편을 아끼는 마음을 전해 조현우를 뭉클하게 한다.
KBS2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516회는 오는 27일(화)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