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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세작, 매혹된 자들'의 배우 조정석과 신세경의 애정이 깊어졌다.
'세작, 매혹된 자들'은 높은 자리에 있지만 마음은 비천한 임금 이인과 그를 무너뜨리기 위해 세작(첩자)이 된 여인의 잔혹한 운명을 그린 이야기. 지난 방송에서 문성대군(최예찬)의 세자 책봉과 함께 임금 이인(조정석)에게 칼을 겨눈 강몽우/강희수(신세경)와 추달하(나현우)의 암살 역모가 그려졌다. 하지만 이인을 향한 연정이 깊어진 강몽우는 위기의 순간 이인을 막아섰다. 이에 이인은 담담하게 "나 외에 다른 정인이 있는 게냐? 아니면 나를 죽일 살수가 숨어있는 게냐"라고 말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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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은 자신에 대한 암살 시도를 이미 알고 있음에도 강몽우의 부름에 답하며 그를 찾아간다. 앞서 강몽우는 "주상을 믿고 싶은 마음이 아직 남아 있었나 봐"라며 복수와 연정 사이에서 갈등했던 상황. 과연 두 사람은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제작진은 "강몽우의 이인 암살 시도를 시작으로 두 사람의 로맨스가 급물살을 탈 것. 3년 전 비극에 의해 임금과 세작으로 엇갈렸던 두 사람의 매혹적인 서사가 휘몰아칠 예정이니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세작, 매혹된 자들'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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