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곽튜브가 MBN ‘전현무계획’의 첫 만남부터 ‘대환장 브로맨스 케미’를 발산한다.
16일 밤 9시 10분 첫 방송하는 길바닥 먹큐멘터리 MBN '전현무계획'에서는 곽튜브(곽준빈)의 자택을 급습한 전현무가 세수도 안한 곽튜브와 함께 즉석 제작발표회를 거행하는 모습이 펼쳐진다.이날 길바닥에서 셀프캠을 켠 전현무는 “국내 최초로 기획, 연출, 출연, 대본, 장소 섭외 모두 저 혼자서 한다. 모든 걸 제 마음대로 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전현무계획’의 창대한 시작을 알린다. 이어 그는 “저의 계획에 동참해줄 친구의 집으로 급습하겠다”며 누군가의 집 문 앞에 도착해 비밀번호를 누른다. 집 비밀번호까지 아는 ‘찐친’임을 인증한 전현무는 곧장 집안에 들어서자마자 “아우~ 아저씨 냄새”라며 코를 틀어막는다.
널브러진 빨래와 집안 용품들을 헤치고 안방에 들이닥친 전현무는 ‘MZ 찐친’이자 ‘전현무계획’의 동반자인 곽튜브를 방안 침대에서 발견해 깨운다. 자다가 떡진머리로 “뭐야?”라며 화들짝 놀라 일어난 곽튜브는 전현무를 보며 당황한다. 전현무는 “빤쓰(팬티)야?”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낸다. 곽튜브가 “진짜 무계획이네”라며 혀를 내두르자 전현무는 “다행이다? 너 혼자 있어서~”라며 ‘여친 커밍아웃(?) 협박’성 멘트를 던진다. 잠시 후, 전현무는 곽튜브 집 거실에서 냅다 제작발표회 진행을 위한 세팅을 시작한다. 곽튜브는 세수도 하지 않은 채 엉겁결에 제작발표회에 임한다.
‘무계획’한 제작발표회를 선보이며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의 출발을 알린 전현무-곽튜브의 의기투합 현장은 16일 밤 9시 10분 방송하는 ‘전현무계획’ 첫 회에서 만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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