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의 추억을 팬들과 함께 나눴다.
YG엔터테인먼트는 6일 공식 블로그에 'BABYMONSTER - ‘Stuck In The Middle’ M/V MAKING FILM EP.1'을 게재했다. 아름다운 영상미로 호평을 받고 있는 베이비몬스터의 첫 미니앨범 선공개곡 뮤직비디오 비하인드다.영상은 멤버들의 뮤직비디오 개인 컷으로 시작됐다. 첫 주자로 나선 치키타는 긴장한 모습도 잠시, 순식간에 노래에 몰입해 흡인력 넘치는 표정 연기를 선보였다. 이어 로라와 파리타는 디테일한 제스처와 섬세한 표현력으로 완벽한 감정 연기를 펼쳐내 곡의 아련한 감성을 한층 배가했다.
이어진 유닛 장면에서는 꽃과 피아노 등의 소품으로 아름답게 꾸며진 세트장, 화려한 스타일링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멤버들은 다채로운 색감의 드레스와 액세서리를 착용한 채 판타지 동화 속 주인공 같은 압도적 비주얼로 신비로운 아우라를 발산하며 보는 이들을 단번에 매료시켰다.
휴식 시간에는 베이비몬스터 특유의 유쾌 발랄함이 돋보였다. 오랜 시간 이어진 촬영에도 기분 좋은 에너지로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고 "감정 연기가 처음이라 부끄럽고 어색하지만 멤버들과 함께 있어서 힘이 나는 것 같다"며 서로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내비쳤다.
한편 'Stuck In The Middle'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차트 왕좌에 올랐다. 또 6일 만에 조회수 3000만 뷰를 돌파하며 차세대 '유튜브 퀸'으로 우뚝 선 이들의 독보적 파급력을 실감케 했다.
베이비몬스터는 이번 선공개곡에 이어 오는 4월 1일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한다. 이 앨범을 기점으로 멤버 아현이 복귀해 7인조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미국 빌보드에 이어 최근 그래미 측도 베이비몬스터를 주목해야 할 K팝 신예로 선정, 미니앨범 이후 펼칠 이들의 행보에 기대감을 표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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