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김소연이 '미스트롯3'에서 팅커벨로 분했다.
김소연은 지난 1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트롯3'에서 4라운드 팀 메들리 미션에 임했다.이날 김소연은 장윤정 마스터를 멘토로 한 '뽕커벨' 팀으로 무대에 섰다. 날개까지 단 팅커벨 복장을 하고 등장한 김소연은 눈부신 비주얼로 시선을 모았고, 아름다운 하모니로 팀을 소개해 본 무대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김소연은 멤버 선정 당시 3라운드 진 정서주에게 선택받았다. 정서주는 어벤저스 팀을 만들겠다며 김소연을 제일 첫 번째로 영입했고, 김소연은 유쾌한 표정과 댄스로 화답해 완벽한 팀워크와 무대를 기대하게 했다.
이어 관객들 앞에 선 김소연은 '꽃처녀' 무대를 꾸몄다. 꽃 한 송이를 들고 무대를 시작한 김소연은 밝고 러블리한 기운이 돋보이는 댄스와 함께 노래를 불렀고 깜찍한 표정과 미소로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했다.
특히 김소연은 '꽃처녀' 무대 말미 들고 있던 꽃을 관객들에게 던지는 퍼포먼스로 노련미를 드러냈다. 오프닝에서부터 좌중을 압도한 이들의 본격적인 무대는 다음 주로 예고되며 방송에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김소연은 어린 시절 동요대회 금상, 호주한인대회 1등, MBC '트로트의 민족' 준우승까지 거머쥐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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