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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맨'이 설 연휴 극장가 무대인사에 나선다. 영화 '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천억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하나로 얽힌 사람들과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에 나서는 이야기.
'데드맨'이 2월 10일, 2월 11일 설 연휴 주말 양일간 무대인사를 확정했다. 이름도, 인생도 빼앗기고 ‘데드맨’이 된 ‘이만재’ 역으로 또 한 번 강렬한 연기를 예고한 조진웅과 정치 컨설턴트 ‘심여사’로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한 김희애, 깡과 악으로 똘똘 뭉친 유튜버 ‘공희주’로 거침없는 매력을 보여줄 이수경이 함께 한다. 여기에 낮에는 후원회장, 밤에는 정치 자금을 세탁하는 ‘조필주’ 역의 박호산과 패기와 소신으로 국민의 무한 신뢰를 얻고 있는 ‘황의원’ 역의 최재웅, 바지사장계의 신흥강자 ‘왕발통’ 역의 최영우 그리고 연출을 맡은 하준원 감독까지 총출동해 관객들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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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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