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빙 'LTNS' 스틸컷.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LTNS'의 배우 안재홍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LTNS'는 짠한 현실에 관계마저 소원해진 부부 우진(이솜 분)과 사무엘(안재홍 분)이 돈을 벌기 위해 불륜 커플들의 뒤를 쫓으며 일어나는 예측불허 고자극 불륜 추적 활극.배우 안재홍은 부드러운 겉모습과 달리 내면엔 분노를 품고 사는 사무엘 역을 맡았다. 'LTNS'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안재홍은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이야기에 강하게 끌렸다. 여러 가지 장르가 잘 녹아 있는 흡입력 강한 작품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공감 가는 일상적 순간부터 영화적인 장면들까지 아우르는 이야기의 확장성이 놀라웠다"라고 밝혔다.

사무엘 캐릭터에 호기심을 느꼈다는 안재홍은 "알다가도 모를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점이 매력적이었다. 인물을 한 번에 다 보여주며 이야기를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양파 껍질을 한 겹씩 벗겨내듯 조금씩 인물의 속마음으로 다가가는 캐릭터 서사 방식도 흥미로웠다. 무엇보다 전작을 함께 했던 전고운 감독님과 이솜 배우, 그리고 임대형 감독님과의 조합이 근사하게 느껴졌다"라고 이야기했다.

'소공녀', '울렁울렁 울렁대는 가슴안고'로 호흡을 맞춰본 배우 이솜에 관해선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마음이 잘 통했다. 전에 작품을 같이 한 덕에 서로의 성향이나 연기 스타일을 잘 알고 있고, 이솜 배우 덕분에 작품과 인물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작품의 매력 포인트로 "'LTNS'는 임대형, 전고운 감독님이 온 마음을 다해 다채롭게 준비한 즐길거리라고 생각한다. 독자적인 길을 여는 새로운 맛을 즐겨주시길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LTNS'는 1월 19일 낮 12시에 1~2화가 공개되며, 매주 목요일마다 2화씩 총 6화가 공개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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