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리베란테가 귓가를 떠나지 않는 역대급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예능 ‘불후의 명곡’ 640회는 ‘워너비 페스티벌 in 평창’으로 꾸며졌다. 김호중부터 클라씨, 정동하, JD1, 윤하, 리베란테, 코요태 등이 무대에 올라 자리한 관객들과 전세계 청소년 선수들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특집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출전을 앞둔 전세계 청소년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호중이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렸다. ‘Champions’를 부르며 등장한 김호중은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무대를 장악했다. 여기에 20명의 합창단이 무대를 꽉 채우며 힘찬 오프닝을 장식했다. 곡 중간 ‘아리랑’이 삽입돼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에 특별한 용기를 건넸다.이어진 무대의 주인공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홍보대사 클라씨였다. 클라씨는 히트곡 ‘Winter Bloom’을 비롯해 쇼트트랙 최민정 선수의 신청곡 ‘힘내’ 무대를 소화했다. ‘불후의 명곡’ 첫 출연인 클라씨는 “떨린다”면서도 밝고 뜨거운 에너지로 미소를 발산했다. 클라씨가 응원 도구를 흔들며 떼창을 선보이자, 많은 관객들도 함께 어깨를 흔들었다.
‘불후의 명곡’ 최다 트로피 보유자인 정동하가 무대에 올라 ‘승리’의 기운을 불어넣었다. 정동하는 자신의 곡 ‘추억은 만남보다 이별에 남아’ 무대로 자신만의 가진 음색과 감성을 뿜어냈다. 정동하는 “제 에너지를 가득 드릴 테니 선수 여러분들 메달 많이 따시라”고 응원했다. 이어진 스피드 스케이팅 모태범 선수의 신청곡 ‘나를 외치다’ 무대에서는 출중한 가창력과 특유의 샤우팅을 마음껏 뿜어내며 객석을 뜨겁게 달궜다. 윤하는 “’네곡내곡’을 시전하셨다. 정말 정동하 곡 같았다”며 감탄했다.
정동원이 개발한 인공지능 아이돌 JD1이 ‘불후의 명곡’ 데뷔 무대에 나섰다. JD1은 자신의 데뷔곡 ‘who Am I’로 인사를 건넸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강렬하게 등장한 JD1은 완연한 아이돌의 톤앤매너가 가득한 무대로 시선을 강탈했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매력적인 보컬이 어우러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JD1은 쇼트트랙 곽윤기 선수와 컬링팀 팀킴이 신청한 곡 ‘슈퍼스타’ 무대로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응원했다. 무대를 본 김호중은 “정동원 개발자보다 JD1이 노래를 더 잘한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리베란테는 “로봇임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감성을 따뜻하게 해 줘 신기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다음으로 호명된 무대의 주인공은 윤하였다. 윤하는 자신의 히트곡 ‘비밀번호 486’과 ‘사건의 지평선’을 연달아 불렀다. 시작부터 방방 뛰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윤하는 20년간 쌓아 놓은 내공을 여과 없이 뿜어내며 관객들과 소통했다. ‘사건의 지평선’을 통해서는 몽환적이면서도 희망찬 분위기를 선사했다.
오프닝에 이어 다시 무대에 오른 김호중은 팬들을 위한 마음을 담아 직접 만든 곡 ‘빛이 나는 사람’을 부르며 자리한 관객들에게 밝은 빛을 선사했다. 무대 후 김호중은 “많은 분이 저를 빛나게 해주시는데 제가 그 분들을 빛나게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만들었다”며 곡의 의미를 전했다. 이어 리베란테가 무대에 올라 ’Tiritomba’를 함께 불렀다. 어부들의 노동요인 이 곡은 김호중과 리베란테의 목소리와 어우러져 강력한 에너지를 이끌며 무대를 압도했다. 정동하는 “’수능금지곡’ 같은 노래”라며 “경기에 나가시는 분들이 들으시면 좋을 거 같다”고 했다. JD1은 “정말 단단한 소리, 라이브라는 걸 믿기 힘든 무대였다”고 했고, 윤하는 “정말 팬이 됐다”며 놀라워했다.
1부의 마지막은 코요태가 장식했다. 최장수 혼성그룹인 코요태는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들이 모든 걸 잊고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겠다”며 무대에 올랐다. 코요태는 ‘만남’과 ‘비몽’을 선곡, 여느 때보다 신나고 즐거운 분위기를 주도하며 관객들과 호흡했다. 오랜 시간 이어온 코요태만의 에너지와 찰떡 호흡이 모두에게 기분 좋은 미소를 선사하고 향수를 자극했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예능 ‘불후의 명곡’ 640회는 ‘워너비 페스티벌 in 평창’으로 꾸며졌다. 김호중부터 클라씨, 정동하, JD1, 윤하, 리베란테, 코요태 등이 무대에 올라 자리한 관객들과 전세계 청소년 선수들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특집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출전을 앞둔 전세계 청소년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호중이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렸다. ‘Champions’를 부르며 등장한 김호중은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무대를 장악했다. 여기에 20명의 합창단이 무대를 꽉 채우며 힘찬 오프닝을 장식했다. 곡 중간 ‘아리랑’이 삽입돼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에 특별한 용기를 건넸다.이어진 무대의 주인공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홍보대사 클라씨였다. 클라씨는 히트곡 ‘Winter Bloom’을 비롯해 쇼트트랙 최민정 선수의 신청곡 ‘힘내’ 무대를 소화했다. ‘불후의 명곡’ 첫 출연인 클라씨는 “떨린다”면서도 밝고 뜨거운 에너지로 미소를 발산했다. 클라씨가 응원 도구를 흔들며 떼창을 선보이자, 많은 관객들도 함께 어깨를 흔들었다.
‘불후의 명곡’ 최다 트로피 보유자인 정동하가 무대에 올라 ‘승리’의 기운을 불어넣었다. 정동하는 자신의 곡 ‘추억은 만남보다 이별에 남아’ 무대로 자신만의 가진 음색과 감성을 뿜어냈다. 정동하는 “제 에너지를 가득 드릴 테니 선수 여러분들 메달 많이 따시라”고 응원했다. 이어진 스피드 스케이팅 모태범 선수의 신청곡 ‘나를 외치다’ 무대에서는 출중한 가창력과 특유의 샤우팅을 마음껏 뿜어내며 객석을 뜨겁게 달궜다. 윤하는 “’네곡내곡’을 시전하셨다. 정말 정동하 곡 같았다”며 감탄했다.
정동원이 개발한 인공지능 아이돌 JD1이 ‘불후의 명곡’ 데뷔 무대에 나섰다. JD1은 자신의 데뷔곡 ‘who Am I’로 인사를 건넸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강렬하게 등장한 JD1은 완연한 아이돌의 톤앤매너가 가득한 무대로 시선을 강탈했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매력적인 보컬이 어우러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JD1은 쇼트트랙 곽윤기 선수와 컬링팀 팀킴이 신청한 곡 ‘슈퍼스타’ 무대로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응원했다. 무대를 본 김호중은 “정동원 개발자보다 JD1이 노래를 더 잘한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리베란테는 “로봇임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감성을 따뜻하게 해 줘 신기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다음으로 호명된 무대의 주인공은 윤하였다. 윤하는 자신의 히트곡 ‘비밀번호 486’과 ‘사건의 지평선’을 연달아 불렀다. 시작부터 방방 뛰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윤하는 20년간 쌓아 놓은 내공을 여과 없이 뿜어내며 관객들과 소통했다. ‘사건의 지평선’을 통해서는 몽환적이면서도 희망찬 분위기를 선사했다.
오프닝에 이어 다시 무대에 오른 김호중은 팬들을 위한 마음을 담아 직접 만든 곡 ‘빛이 나는 사람’을 부르며 자리한 관객들에게 밝은 빛을 선사했다. 무대 후 김호중은 “많은 분이 저를 빛나게 해주시는데 제가 그 분들을 빛나게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만들었다”며 곡의 의미를 전했다. 이어 리베란테가 무대에 올라 ’Tiritomba’를 함께 불렀다. 어부들의 노동요인 이 곡은 김호중과 리베란테의 목소리와 어우러져 강력한 에너지를 이끌며 무대를 압도했다. 정동하는 “’수능금지곡’ 같은 노래”라며 “경기에 나가시는 분들이 들으시면 좋을 거 같다”고 했다. JD1은 “정말 단단한 소리, 라이브라는 걸 믿기 힘든 무대였다”고 했고, 윤하는 “정말 팬이 됐다”며 놀라워했다.
1부의 마지막은 코요태가 장식했다. 최장수 혼성그룹인 코요태는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들이 모든 걸 잊고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겠다”며 무대에 올랐다. 코요태는 ‘만남’과 ‘비몽’을 선곡, 여느 때보다 신나고 즐거운 분위기를 주도하며 관객들과 호흡했다. 오랜 시간 이어온 코요태만의 에너지와 찰떡 호흡이 모두에게 기분 좋은 미소를 선사하고 향수를 자극했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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