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TV CHOSUN <미스트롯3> 방송 캡처
국악 신동 진혜언이 ‘미스트롯3’ 2라운드에서도 올하트를 받으며 괴물 신인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진혜언이 TV CHOSUN ‘미스트롯3’에 참가해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 장르별 팀미션에서도 올하트를 기록, 3라운드까지 쾌속 진출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진혜언은 지난 1라운드 1대1 서바이벌 배틀에서 이찬원의 ‘시절인연’으로 올하트를 받으며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오랫동안 해온 국악을 포기하면서까지 꿈을 이루고 싶은 진혜언의 간절한 마음과 소중한 사람들에게 보내는 진심이 어우러져 마스터들을 감동케 했던 터. 진혜언의 무대는 공개 5시간 만에 1만 회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네이버 TV TOP 100 중 1위에 오르며 대중들의 인기를 증명했다.

특히 진혜언이 속한 챔피언부는 1라운드에서 전원 올하트를 받았던 만큼 2라운드 무대 시작 전부터 마스터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붐 마스터의 추천을 받아 장민호의 ‘풍악을 울려라’를 선곡한 챔피언부는 최다 인원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완성도 높은 무대로 감탄을 자아냈다.



그중에서도 진혜언은 가요제, 오디션을 제패한 챔피언들 사이에서 당당히 무대의 서막을 올리는 첫 소절과 후렴구,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소절을 맡아 존재감을 드러냈다. 음악 없이 오직 목소리로 도입부터 무대를 꽉 채운 진혜언은 탄탄한 가창력 뒤에 숨겨왔던 춤 실력을 한껏 방출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쟁쟁한 멤버들 사이에서 센터를 차지한 진혜언은 엔딩 요정으로도 활약하며 흐뭇함을 더했다. 진혜언과 챔피언부는 가창력과 퍼포먼스 모두 완벽한 무대로 마스터들의 기립박수와 올하트를 받으며 3라운드까지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장윤정 마스터는 “반주 없이 처음에 치고 들어가는 게 정말 부담스럽다”며 “본인의 주 무기로 첫 소절부터 마지막까지 책임지고 본인의 실력을 발휘했다”는 칭찬을 쏟아냈다. 마스터들 역시 “첫 소절에 아~ 할 때부터 게임 끝났다. 기가 막혔다”며 감탄해 앞으로의 성장세를 더욱 기대케 했다.



한편, 진혜언은 제36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학생대회 판소리 장원을 수상, 각종 콩쿠르와 국악제 등 대회를 휩쓴 영재 출신. 판소리로 갈고닦은 발성과 트로트의 감칠맛을 섞은 진혜언 만의 창법으로 국악 신동에서 트로트 샛별로 눈부신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트로트계를 장악할 대형 신인 진혜언의 다음 활약을 확인할 수 있는 TV CHOSUN ‘미스트롯3’은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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