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 시즌3가 솔로 12명이 직접 쓴 ‘솔로들의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 ‘솔로지옥’ 시즌3가 3주 연속 글로벌 TOP 10 TV쇼(비영어)부문에 진입하며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과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 2일 8-9화 공개 이후 시청자들은 “헬기 타기 전후 상황 궁금해요”, “어제 ‘솔로지옥’ 시즌3 본 후 회사 업무에 집중이 안됨. 계속 머릿속 복잡”, “하정 혜선 솔직하고 꾸밈없음” 등 최종 선택을 앞두고 더욱 과감하게 마음을 표현하는 솔로들의 모습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을 전하고 있다.
공개된 일문일답은 출연자들이 직접 작성한 것으로 화려한 비주얼을 뽐내는 솔로들의 프로필 사진과 함께 이들의 통통 튀는 매력을 볼 수 있는 문답들이 담겨있어 눈길을 모은다. 자필로 쓴 이름부터 MBTI, 매력 포인트, 이성을 볼 때 우선순위 등의 문답들은 솔로들의 다채로운 개성을 엿볼 수 있는 한편, ‘솔로지옥’ 시즌3에서의 활약을 떠올리게 한다.
특히 좋아하는 사람에게 하는 나만의 플러팅에 대한 솔로들의 답변은 시청자들이 ‘솔로지옥’을 보면서 이들의 마음이 누구에게 향해 있는지 유추해 볼 수 있어 과몰입을 유발한다. 1화에서 자신의 매력 포인트를 ‘이관희, 이관희, 이관희’라고 답했던 이관희는 일문일답에서도 ‘날 보고도 모른다고?’라는 답변으로 자신감을 드러내 솔로들뿐만 아니라 시청자들도 마성의 ‘관희 지옥’으로 빠져들게 만든다.
윤하정은 다시 ‘솔로지옥’에 돌아가면 ‘내가 메기로 나가고 싶다’라고 솔직하게 답해 눈길을 모은다. 최혜선과 박민규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하는 자신만의 플러팅 방식에 ‘잘 챙겨준다’와 ‘유독 친절하다’라고 답해 이들이 호감의 대상인 이관희와 김규리를 향해 플러팅했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특히 헬기에서 눈물을 보이며 화제를 모았던 조민지는 이성을 볼 때 제일 우선 순위로 보는 것에 ‘인품’이라고 적어 눈길을 끈다. 여기에 좋아하는 사람에게 하는 플러팅으로는 ‘눈빛 발사’와 ‘애교’를 꼽았고, 자신의 매력포인트는 ‘사랑스러움과 진정성’이라고 했다.
‘솔로지옥’ 시즌3는 최종화까지 단 1주만을 남겨둔 상태에서 출연자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솔로들의 일문일답’을 공개하며 개성 강한 출연자들의 마음이 어디로 향할지 한층 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솔로지옥’ 시즌3는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 190여 개국에 스트리밍 중이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