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민덕희'(감독 박영주)에서 배우 공명이 맡은 손대리의 스틸이 공개됐다.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스틸에는 평범한 시민 덕희(라미란)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공명)이 보이스피싱 본거지에서 탈출을 시도하는 모습이 담겼다. 배우 공명은 보이스피싱 조직에 감금되어 사기를 칠 수밖에 없는, 곤경에 빠진 청년 역할로 돌아왔다. 공개된 스틸에서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모습부터 어렵사리 구한 구형 휴대폰을 들여다보며 생각에 잠긴 모습이 담겨있다.
점차 치밀해지는 수법으로 많은 시민을 위협하고 있는 보이스피싱을 소재로 하고 있지만, 바로 사기 피해자와 발신자가 특별한 동맹을 맺게 된다는 다른 방식을 지니고 있다.
공명은 "시나리오 자체가 워낙 신선하고 재미있어 기존 범죄극과는 다르게 느껴졌다. 사이다 같은 장면들에 신선한 매력을 느껴 영화에 꼭 참여하고 싶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영화 '시민덕희'는 오는 1월 24일 개봉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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