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아이드 걸스 미료가 아이큐 148이라고 밝혔다.
지난 2일 방송된 E채널, 채널S ‘놀던언니’에서는 트루디, 자이언트핑크, 미료, 장은아, 레이나가 출연한 ‘신년맞이 짝꿍 특집’이 펼쳐졌다.이날 미료는 자신을 "해외 유학파 출신, 영재반 출신, 아이큐 148 똑순이다. 가방끈이 길다"고 소개했다. 이에 나르샤가 "제 주변에 IQ 높은 사람이 없다"고 하자 미료는 "IQ 148인 걸 몰랐다니 아쉽다. 짝궁아"라고 말했다.
미료는 나르샤에 대해 "잘 때 코 골고 이 갈고 눈 뜬다. 처음 봤을 때 탤런트 하지원인 줄 알았다”고 말했고, 나르샤는 “저 초반에 하지원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인정했다.
이후 노필터 인물퀴즈가 진행됐고, 제작진은 "미료가 앞서가는 여자라서 했던 행동은?"이라는 질문했다. 이에 레이나와 초아는 "노브라"를 외쳐 정답을 맞췄다.
미료는 "노브라가 사실 티가 안 났다"며 "집 앞에 나갈 때 가끔 귀찮으면 그랬다. 그런 느낌의 노브라였는데 2000년대 초반이었기 때문에 시대를 다소 앞서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지혜가 "이 사실이 기사화 된 것이냐. 본인만 알고 있었던 거냐"고 묻자 미료는 "나만 아는 이야기"라고 답했고, 이에 이지혜는 "그렇게 따지면 저는 1996년부터 노브라였다"고 응수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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