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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와 여자 아이돌의 열애설은 오랜 시간 이어져 왔다. 2014년 손흥민을 시작으로 2022년엔 황의조, 2024년엔 이강인이다. 덕분에 2024 갑진년 새해부터 스포츠와 연예계는 뜨겁게 들썩인다.

2일 오전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과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이 올해 열애설의 첫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한 매체의 보도에 의해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사진이 여러 장 유출됐다. 그동안 이강인, 이나은은 호텔 지하 주차장과 자택에서 여러 차례 만남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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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은 측은 이강인으로부터 '경기 티켓'을 건네받기 위한 만남이었다고 해명했지만 대중을 납득시키기엔 어려웠다. 보통 초대권은 온라인으로 보내주거나 경기 당일 현장에서 교환하기 때문. 게다가 프랑스 파리에서부터 먼 시간 날아와 지쳐있는 이강인이 고강도 훈련을 받은 직후 굳이 티켓 배부를 위해 만날 리는 만무하다. 두 사람이 서로를 여자친구와 남자친구로 인정하지는 않았지만 수많은 증거와 정황들이 둘의 연애를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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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과 이나은은 각각 이번 달 중요한 본업을 앞두고 있다. 이강인은 오는 12일부터 내달 10일까지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한다. 더불어 이강인은 4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트로페 데 샹피옹’ 경기를 소화한 뒤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날 예정이다. 이 대회는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앙 1위인 PSG와 컵대회 ‘쿠프 드 프랑스’ 우승팀인 툴루즈가 맞붙는 단판 승부다. PSG가 승리하면 이강인은 프로 무대에서 처음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된다.

이나은 역시 에이프릴 왕따 논란 이후 3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다. 1월 말 SBS 새 금토 드라마 '재벌X형사'에 출연한다. 인생에서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는 두사람인 만큼 지인이든 연인이든 과도한 사생활 이슈에만 집중하는 건 옳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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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이전에 손흥민은 걸스데이 민아와, 황의조는 티아라 효민과 각각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다행히 손흥민과 황의조는 각자의 소속팀과 A 대표팀에서 결과물을 보이며 훨훨 날아올랐지만 민아와 효민은 오랜 시간 그들의 꼬리표를 지우기 어려웠다. 공식 석상에 나올 때마다, 새 작품에 나올 때마다 손흥민과 황의조의 이름이 언급됐다.

3년 만에 돌아오는 이나은에게 이번 작품 '재벌X형사'는 연기자로서의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더 이상 에이프릴 출신에 기대있을 수 없는 노릇. 열애설이 그저 해프닝이라면 이제는 배우로서 눈에 띄는 성적을 내야 할 시점이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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