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출신 탑(최승현)이 연탄 12,000장을 기부했다.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은 7만4천여 가구의 따뜻한 겨울을 위하여 연탄을 전국으로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9일익명의 후원자가 연탄12,000장을 보내왔다.

이 후원은 이름을 밝히지 않고 연탄은행 홈페이지 계좌번호를 통해서만 진행됐다. 수소문 한 끝에 빅뱅 전 멤버 탑임이 밝혀졌다.

이번 후원으로 마련된 연탄 12,000장은 노원구 중계동(20가구), 상계동(30가구), 서대문구 홍제동(10가구)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밥상공동체·연탄은행 허기복 대표는 “올해는 고물가·고유가 등 사회적 악조건의 영향으로 어수선한 연말을 보내고 있다”며 “연탄은행 금년 300만 장 나눔 목표에서 아직 50만 장 정도 나눔이 더 필요하다. 앞으로도 전국 연탄사용가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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