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혜리가 휴식기에 다녀온 여행에 대해 언급했다.
26일 지큐 코리아는 혜리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홀리데이 에디션을 연상하게 하는 다채로운 컬러 속 혜리의 사랑스러움을 가감 없이 드러낸 화보와 30대를 맞이하는 소감을 담은 인터뷰가 혜리의 2024년이 더욱 기대하게 했다.
공개된 사진 속 혜리는 긴 코트와 레인부츠, 시스루 팬츠, 스카프 등 컬러풀한 포인트가 돋보이는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끌었다. 또한 장난스러우면서도 과감한 포즈와 다채로운 표정으로 혜리가 가진 긍정적인 에너지를 느끼게 하며 가장 혜리다운 화보를 완성했다.
혜리는 휴식기 동안 다녀온 여행이 비워내는, 혹은 채워지는 여행이었는지 묻는 말에 "여행하면서 생각도, 시야도 넓어진 느낌이다. 투명해지고. 그래서인지 한국 돌아와서는 무엇을 새로 계획하거나 채우지 않아도 될 만큼 충분하다 싶었다"라고 답했다.
혜리의 20대의 속도에 대한 질문에는 "빠르진 않았다. 적당했다. 저는 한 해를 떠올렸을 때 하나라도 '반짝'하는 게 있으면 잘 보냈다 싶다. 스무 살에 '기대해'가 나왔고, 스물한 살에 '진짜 사나이', 스물두 살에 '응답하라 1988'. 그래서 30대도 이렇게 보내고 싶다. 차근차근, 하나씩 이뤄나가면서"라고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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