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다니엘의 팬클럽 다니티가 2023년 겨울에도 따뜻한 기부 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위기 영아 긴급보호소를 운영하는 베이비박스에 따르면 강다니엘 팬클럽 다니티가 보호소 아기들과 연계된 100여 미혼부모가정의 아기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선물로 분유와 기저귀 등 후원물품 1210만 원을 기부했다.베이비 박스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힘든 요즘에 잊지 않고 아기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가져준 강다니엘 팬클럽 다니티에게 특별한 감사함을 전한다. 특히 다니티가 기부한 녤모예드 모찌쿠션 등을 포함한 특별 키트가 지난 16일에 100여 미혼 부모 가정에 크리스마스 선물로 전달되었는데, 아기와 엄마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년보다 기부 물품들이 줄어서 택배 기사님들까지 아기들을 걱정해 주셨지만 그래도 강다니엘 팬클럽 다니티처럼 따뜻한 마음으로 아기들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후원자들이 있어 올 겨울에도 아기와 엄마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강다니엘 팬클럽 다니티가 전달한 분유와 기저귀 세트는 오는 23일 미혼 부모 가정에 전달된다.
강다니엘과 팬클럽 다니티는 올해 어린이날에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어려운 아동을 위한 나눔 사업에 참여했다. 또한 강다니엘 솔로데뷔 4주년 기념으로 기부한 티셔츠는 굿닥터네트웍스, 시리아 난민, 다문화가정에 전달됐다. 그뿐만 아니라 사랑의 달팽이 '소울 The Fan' 고액기부자클럽 1호로 이름(강다니엘&다니티)을 올렸고 사랑의열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등 다수의 사회 봉사단체에 꾸준히 기부를 진행해왔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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