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송강이 로맨틱한 하루를 보낸다.
22일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 측은 도도희(김유정 역)와 구원(송강 역)의 달콤한 공원 데이트를 공개했다. '마이 데몬'은 악마 같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와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정구원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지난 방송에서 도도희는 미래 그룹 회장 후보직을 사퇴, 주천숙(김해숙 역)의 복수도 포기했다. 더는 자신 때문에 소중한 사람을 잃고 싶지 않았던 것. 도도희는 구원을 위해 애써 그를 밀어냈고, 구원은 자신의 마음을 깨달았다. 도도희 자신을 위한 선택이 구원이 원하는 것이라며, 죽어도 상관없다며 다가서 입을 맞추는 고백은 애틋한 설렘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도도희, 구원의 핑크빛 기류가 설렘을 자극한다. 폭풍 같은 일상을 잠시 뒤로 하고 공원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은 행복한 연인 그 자체다. 어느새 바라만 봐도 웃음이 새어 나오는 사이가 된 도도희와 구원. 다정한 눈맞춤과 마주 잡은 손이 설렘 지수를 한껏 끌어올린다. 벤치에 나란히 앉아 아이스크림을 먹는 도도희, 구원의 모습도 달콤하다. 구원의 어깨에 살포시 기댄 도도희의 사랑스러운 뒷모습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이날 방송되는 '마이 데몬' 9회에서 도도희와 구원의 쌍방 로맨스가 그려진다. '마이 데몬' 제작진은 "도도희, 구원의 달콤한 로맨스가 극강의 설렘을 더한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가운데, 구원에게 이상징후가 계속되면서 예기치 못한 사건이 발생한다. 깜빡이는 능력의 비밀도 밝혀질 것"이라고 귀띔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