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됐다.
20일 디즈니+는 '킬러들의 쇼핑몰' 작품의 강렬함과 스토리적 호기심을 가득 담은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킬러들의 쇼핑몰'은 삼촌 진만(이동욱 역)이 남긴 위험한 유산으로 인해 수상한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조카 지안(김혜준 역)의 생존기를 다룬 스타일리시 뉴웨이브 액션물.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미스터리한 삼촌 정진만(이동욱 역)의 죽음 이후 홀로 남겨진 조카 정지안(김혜준 역)이 수상한 무기들로 가득 찬 창고 앞에 서 있는 모습이 담겨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수많은 무기 앞에 선 채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지안의 살벌한 눈빛, 그리고 '삼촌이 남긴 위험한 유산, 쇼핑몰을 계속 운영하시겠습니까?'라는 강렬한 카피는 남겨진 지안에게 닥쳐올 위험과 수상한 쇼핑몰에 감춰진 비밀들을 암시하고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티저 예고편에서는 이동욱, 김혜준을 둘러싼 본격적인 이야기와 숨 막히는 액션은 물론 이들을 위협하는 적들의 침입, 수상한 쇼핑몰의 모습이 드러나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진만의 영정 사진과 함께 시작되는 예고편 속 강렬한 첫 장면은 삼촌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혼자 남게 된 조카 지안의 외로운 싸움을 예고했다."잘 들어 정지안. 약한 것들이 짖는 거야, 강하면 짖지 않아"라는 진만의 목소리와 함께 지안의 집을 조준하는 수상한 스나이퍼 성조(서현우 역), 의문의 인물 민혜(금해나 역)의 모습에 이어 각종 무기를 보유하고 있는 쇼핑몰의 정체가 조금씩 드러나며 지안을 위협하는 이들과 쇼핑몰에 숨겨진 비밀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안긴다.
또한 남겨진 지안에게 도착한 문자에서는 '7000만 원 입금 완료. 잔액 187억 5300만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액수가 드러나며 삼촌이 남긴 쇼핑몰이 심상치 않은 곳임을 암시, 하루아침에 이 모든 것을 마주하게 된 지안의 운명이 어떻게 흘러갈지 기대감을 더한다. 영상 말미 "너의 선택에 맡길게"라는 진만의 말과 함께 드러난 지안의 분노에 찬 눈빛에서는 홀로 남겨진 그의 예측 불가한 서사 속에 혹독한 사건들이 몰아칠 것임을 예고하며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
강지영 작가의 소설 '살인자의 쇼핑몰'을 원작으로 한 '킬러들의 쇼핑몰'은 드라마 '구해줘2', 영화 '도어락'의 이권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2024년 1월 17일 디즈니+를 통해 단독 공개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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