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기 순자가 '나는 SOLO' 17기 최종회 영상을 보고 솔직하게 얘기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 TV'에서는 '[나는 SOLO] 영식 오빠 나 진짜 몰랐어!! 미안해!!!!!'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17기 출연자들은 여자 출연자들의 숙소에서 순자가 영식이 영숙을 선택한 이후에 심경을 얘기하는 장면을 같이 봤다. 순자는 "영식이 영숙 따라간게 더 충격이다. (나) 동네 발발이 개 같았나봐"라고 말하는 영상을 보고 영수는 "어감이 좀 이상한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방송 당시 화제의 영상이었던 계단에서 영식과 순자가 마주치는 장면이 이어지자 영식은 "아 저 장면은 진짜. 저 장면 안 보고 싶은데"라며 손으로 눈을 가리며 민망해했다. 계단에서 순자가 영식의 우산을 스치는 장면이 나오자 순자는 "나 몰랐어. 오빠 미안"이라며 사과했다. 이어 순자는 "나 욕 많이 올라오겠다"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다른 영상 '[나는 SOLO] 순자&영식의 인공눈물 사건! 그땐 왜 그랬냐면...'에서는 영식이 순자와의 단둘이 속마음을 얘기하는 장면을 모든 출연자가 함께 보는 장면이 그려졌다. 영식은 "순자님과 데이트를 못한 것도 그렇고 나는 사실 기다렸다. 나한테 슈퍼 데이트권을 쓰지 않았네. 나는 기다리다가 조금 서운함이 있었죠"라고 영식이 솔직하게 말하는 장면이 나왔다. 대화상대인 영식을 보지 않고, 인공눈물을 찾는 등 딴짓을 하며 말하는 순자의 영상이 이어졌고, 이 장면을 본 영식은 무표정한 얼굴로 화면을 응시했다. 영수는 "어떡해. 악플 달리는 소리가 들린다"라고 순자를 보며 얘기했다. 순자는 "미안해, 나 어떡해"라고 걱정했다.
한편, 17기 '나는 솔로'에서는 17기 현숙(가명)과 상철이 최종 커플이 되었고, 방송 직후 라이브 방송에서 '현커'(현실 커플)이라고 밝혀 화제가 됐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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