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61)가 25세 연하의 러시아 여성에 푹 빠졌다 외신 보도가 쏟아졌다.

13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 메일 등 다수의 연예 매체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지난 9일 런던에서 열린 한 파티에 엘시나 카이로바(36)와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파티의 댄스 플로어에서 내내 춤을 함께 췄고, 다음날 새벽이 되어서야 함께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한 관계자는 이들에 대해 "떼려야 뗄 수 없는 분명한 커플이었다"며 "톰 크루즈가 그녀에게 푹 빠진 것 같았다"고 귀띔했다.

카이로바는 전직 모델이자 영국 시민권자로 러시아 유명 정치인의 딸이다. 러시아 재벌과 결혼한 바 있는 그는 이혼을 계기로 전 남편과 수천만 달러 상당의 부동산을 분배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2년 케이트 홈즈와 이혼한 이후 톰 크루즈의 열애설은 처음이다. 1987년에 배우 미미 로저스와 결혼 후 3년 만에 이혼한 톰 크루즈는 1990년부터 2001년까지 니콜 키드먼과 결혼 생활을 후 두 번째 이혼했다. 2006년 케이티 홈즈와 결혼했으나, 2012년 결혼 6년 만에 이혼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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