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엄정화는 과거 결혼할 뻔(?)한 방시혁과 사진을 찍었다.
10일 가수 엄정화는 자신의 SNS 계정에 하이브 방시혁과 함께 한 사진을 업로드했다. 단독 콘서트 공연을 개최한 엄정화를 위해서 커피차를 보내줬던 것.엄정화는 사진과 함께 "시혁씨!! 시혁님!! 와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이젠 편하게 못 부르겠어. 너무 자랑스럽고 멋져요. 공연 보러 와주니 든든하고 컴투미를 부를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커피차도 고마워요. 최고!!"라고 글도 게재했다.
방시혁 역시 자신의 SNS 계정에 "Admire you! Congrats!"라는 글과 사진을 함께 업로드한 바 있다. 공개된 사진 속의 두 사람은 카메라를 응시하며 방긋 미소를 지어 보이는 모습이었다.두 사람의 특별한 만남이 화제가 된 이유는 엄정화가 지난 11월 20일 유튜브 채널 '
BANGTANTV'의 슈취타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방시혁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기 때문이었다. 당시, BTS(방탄소년단) 슈가는 "재밌는 소식을 들었는데, 두 분(방시혁, 엄정화)이 결혼하실 뻔했다고"라고 말문을 열었다.
가상 결혼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할 뻔했던 것. 이에 엄정화는 "나 너무 후회했잖아. 할걸. 난 그걸 기사로만 봤어. 근데 드라마와 영화 스케줄이 바빠서. 근데 나중에 생각했지. 그때 내가 찍었어야 했다"라고 언급했다. 이 말을 들은 슈가는 이유를 물었고, 엄정화는 "내가 여기 소속일 수도 있어!"라고 해맑게 웃기도 했다.
한편, 엄정화는 지난 9일을 시작으로 2023 엄정화 단독 콘서트 '초대' 공연을 서울, 대구, 부산 등에서 펼치고 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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