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여자)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이 미국 전역을 떼창으로 물들이고 있다.
그룹 (여자)아이들이 지난 2일(이하 현지 시간) 로스앤젤레스 공연을 시작으로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 투어'(iHeartRadio Jingle Ball Tour, 이하 '징글볼 투어')를 시작했다.'징글볼 투어'는 미국 최대 미디어 그룹 아이하트미디어가 매년 연말, 미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하는 대규모 음악 페스티벌로, 그 해에 글로벌한 활약을 펼친 세계적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히트곡 무대를 펼치는 연말 축제다.
올해 '징글볼 투어'에는 어셔, 니키 미나즈, 원 리퍼블릭, 플로 라이다, 사브리나 카펜터 등이 라인업에 올랐다. 특히 (여자)아이들은 K-POP 걸그룹으로서는 최초로 '징글볼 투어'에 참석,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팝스타들과 함께 공연을 채운다.
투어의 포문을 열어 젖힌 로스앤젤레스 공연에서 (여자)아이들은 20,000여 명의 관객 앞에서 무대에 올라 'TOMBOY','퀸카 (Queencard)' 등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히트곡들을 가창하며 떼창을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메인 보컬 민니는 컨디션 난조에도 불구하고 일정을 소화, 빈틈없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무대를 향한 열정과 의지를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이에 현지 팬들 역시 뜨거운 성원으로 화답하며 2023년 연말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징글볼 투어'에 열기를 더하고 있다.
(여자)아이들은 지난 2일 로스앤젤레스와 4일 시카고, 5일 디트로이트에 이어 오는 8일 뉴욕, 10일 보스턴, 11일 워싱턴 D.C, 12일 필라델피아까지 총 7개 도시에서 공연을 성료할 예정이다.
한편, (여자)아이들은 오는 2024년 1월 정규 2집 발매를 확정 짓고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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