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지훈이 50억 잭팟을 터트렸다.
지난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오는 2024년 1월 10일 주요 사업 모형 제조로 알려진 블리츠웨이가 주지훈 소속사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 합병 승인, 정관 일부 변경 등을 안건으로 하는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블리츠웨이는 앞서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주지훈, 고두심, 정려원, 우도환, 정수정 등이 소속돼 있다.
주지훈은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의 최대 주주는 34.6%를 보유하고 있다. 특수관계인까지 포함하면 38.3%나 된다. 이어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 홍민기 대표(18.0%), 박상석 이사(3.0%) 등이 주요 주주로 등록돼 있다.
2020년 6월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가 설립될 당시 자본총계는 11억 원이었다. 현재 지분율대로라면 주지훈은 4억 원가량을 투자한 것으로 추정된다. 4억 원이 블리츠웨이와 합병하면서 58억 원으로 늘어난 셈이다.
블리츠웨이는 소속사 키이스트 출신인 배성웅 총괄 대표가 이끌고 있다. 블리츠웨이는 할리우드 캐릭터 지식재산권(IP)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하이엔드 모형을 만들고, 영화, 드라마, 뉴미디어, 메타버스 콘텐츠 등을 개발하고 있다. 자회사 블리츠웨이스튜디오를 통해 드라마도 제작 중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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