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세영, 배인혁, 주현영, 조복래의 혼돈을 폭발시킨 충격 병실 샷이 공개됐다.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이세영, 배인혁과 맛깔스러운 연기력을 지닌 조연들의 활약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이세영은 당차고 자기 주관이 확고한 조선 유교걸 박연우 역, 배인혁은 인간 안드로이드라고 불리는 SH서울 부대표 강태하 역, 주현영은 박연우(이세영 역)의 죽마고우 사월 역, 조복래는 강태하(배인혁 역)의 5분 대기조인 비서 홍성표 역으로 등장해 극을 이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극 중 강태하, 사월, 홍성표가 기절한 박연우를 침대에 눕힌 뒤 한자리에 모여 있는 모습이 담겼다. 강태하는 안쓰러운 눈빛으로 박연우를 바라보고, 분노한 표정의 사월은 누구라도 잡을 것처럼 강태하를 뚫어져라 응시하더니 이내 홍성표의 멱살을 잡는다. 놀란 심정을 표출하는 홍성표와 이를 악문 사월 그리고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강태하, 세 사람의 묘한 대치가 담기면서, 과연 박연우는 깨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5, 6회에서는 박연우와 강태하를 중심으로 얽히고설킨 인연뿐만 아니라 새로운 관계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날 것"이라며 "흥미로운 서사들로 휘몰아칠 5, 6회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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