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뜨거웠던 시상식 무대 연습 영상을 공개해 하루 앞으로 다가온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지난달 30일 오후 9시 팀 공식 유튜브 채널에 '2023 MAMA 어워즈'(이하 'MAMA') 안무 연습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은 방송 화면에 잡히지 않은 'MAMA' 퍼포먼스의 다양한 포인트들을 한눈에 확인하는 재미를 준다.먼저, 'Sugar Rush Ride' 인트로 퍼포먼스는 연준, 휴닝카이와 수빈, 태현, 범규가 '따로 또 같이' 선보인 유닛 안무로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다섯 멤버는 몽환적인 휘파람 소리에 맞춰 섬세한 표정 연기와 춤선을 선보였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Chasing That Feeling' 퍼포먼스에서는 쉴 새 없이 바뀌는 동선에도 각 잡힌 안무와 절도 있는 제스처로 역동적인 질주감을 살려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들은 또한 20여 명의 댄서와 완벽한 군무를 펼치고 오토바이를 형상화한 퍼포먼스로 화려하면서도 유니크한 색채를 완성했다.
'MAMA' 연습 영상이 화제를 모으면서 두 번째 월드투어 'ACT : SWEET MIRAGE' 피날레 공연에 대한 기대감도 최고조로 치솟았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1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공연을 앞둔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수빈은 "지난 8월 이후 오랜만에 다시 모아(MOA.팬덤명) 분들이 가득 찬 공연장에 서는 만큼 'ACT : SWEET MIRAGE' 공연을 처음 준비하던 때로 돌아가 새로운 마음으로 준비 중이다. 열심히 무대를 즐기겠다"라고 다짐했다.연준은 "고척돔에서 공연할 수 있어 설레고 기대되고 감사하다. 꿈 같은 기회가 온 만큼 모아 분들과 재밌게 놀고 즐기면서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고, 범규는 "많은 분들께 언제나 좋은 무대만 보여 드리고 싶다. 이번에도 후회 없는 공연이 되도록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붓겠다.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밝혔다.
태현은 "한 해의 마지막인 12월에 콘서트로 모아 분들과 만나는 것은 처음이라 설렌다. 추운 겨울, 따뜻한 마음을 안고 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관객 분들도 저희와 함께 마음껏 즐겨 달라"라고 말했고, 휴닝카이는 "새로운 무대와 엄청난 퀄리티의 무대 연출이 기다리고 있다. 잊지 못할 기억을 선물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ACT : SWEET MIRAGE> FINALE'는 오는 2일 오후 6시, 3일 오후 5시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된다. 이번 피날레 공연은 공연장을 직접 찾지 못하는 글로벌 팬들을 위해 양일 모두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도 병행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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