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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커스(xikers)가 콘셉츄얼한 무대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도쿄돔을 꽉 채웠다.

싸이커스는 지난 28일 일본 도쿄돔에서 개최된 ‘2023 마마 어워즈(2023 MAMA AWARDS)’에 출연했다.무대에 앞서 깔끔한 스타일의 슈트로 레드카펫에 등장한 싸이커스는 “저희 싸이커스도 많은 분들이 즐겁게 볼 수 있는 무대를 남기고 가겠다”라며 데뷔 8개월 만의 마마 첫 출연에 대해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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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싸이커스는 세계관의 아이콘인 ‘트리키(TRICKY)’의 대형 ABR(Aero Balloon Robot)과 함께 무대에 등장하며 눈길을 끈 가운데, 지난 3월에 발매한 데뷔 앨범인 미니 1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도어벨 링잉(HOUSE OF TRICKY : Doorbell Ringing)’에 수록된 ‘싸이키(XIKEY)’로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사하며 파워풀한 에너지를 뿜어내 무대의 맛을 살렸다.이어 미니 2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하우 투 플레이(HOUSE OF TRICKY : HOW TO PLAY)’의 타이틀곡 ‘두 오어 다이(DO or DIE)’ 무대에서는 다채로운 표정연기와 제스처를 통해 넓은 도쿄돔의 무대를 풍성하게 채웠다. 특히 이들은 좀비를 연상시키는 댄스 브레이크로 싸이커스만의 독보적인 매력으로 콘셉츄얼한 무대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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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데뷔 앨범 ‘하우스 오브 트리키 : 도어벨 링잉’으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 싸이커스는 데뷔 12일 만에 빌보드 메인차트 ‘빌보드 200’에 진입해 K팝 신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으며, 잇달아 일본 오리콘 일간 앨범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슈퍼루키’로서의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

한편, 싸이커스는 12월 15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2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에 출연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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