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 포스터. /사진제공=㈜트리플픽쳐스


일본의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이 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 국내 재개봉을 맞아 내한한다.

27일 배급사 트리플픽쳐스는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이 12월 21일부터 12월 23일까지 내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드라이브 마이 카'의 국내 개봉 2주년을 맞아 방문한다고.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은 '드라이브 마이 카'에 출연한 한국 배우 박유림, 진대연, 안휘태와 함께 일정을 함께 할 예정이다.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는 죽은 아내에 대한 상처를 지닌 연출가 겸 배우 가후쿠(니시지마 히데토시)가 그의 전속 드라이버 미사키(미우라 토코)와 만나 삶을 회복해 나가는 이야기다.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2014년 발간된 단편집 '여자 없는 남자들'에 수록된 '드라이브 마이 카'를 영화화한 작품이기도 하다.

해당 영화는 제74회 칸영화제 각본상,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제79회 골든글로브시상식 외국어영화상, 제56회 전미비평가협회상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까지 4관왕, 제75회 영국아카데미시상식 외국어영화상, 제27회 크리틱스초이스시상식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자세한 내한 일정은 트리플픽쳐스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드라이브 마이 카'는 12월 20일 국내 재개봉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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