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호 가수 유정석이 건강상의 이유로 JTBC 예능 ‘싱어게인3’를 하차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에서는 1라운드가 끝나고 2라운드 시대별 명곡 팀 대항전이 펼쳐졌다.
이날 질풍로커스 팀으로 뭉친 18호, 26호가 무대에 등장하자 심사위원들은 “질풍가도님 어디갔어?”라고 어리둥절했다. 당초 질풍로커스 팀은 74호까지 세 사람을 한 팀이었기 때문.
이에 18호는 “74호님께서 피치 못할 개인적인 사정으로 끝까지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 연습하던 중에 다른 사정이 생겼다”라고 설명했다.
영상을 통해 74호는 “피치못할 개인사정으로 끝까지 함께하지 못했다. 아쉽게도 건강상의 문제로 하차하게 됐다. 이번에 같이 팀을 하게 된 질풍로커스 동생들, 18호님, 26호님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 질풍로커스 파이팅 해주시고, 저한테 정말 좋은 경험이었고 저한테도 힘이 되는 무대였다. 무대에 많이 서고 싶었는데 좋은 무대에 서게 돼서 너무 좋았다. 저는 가수 유정석이다. 앞으로도 계속 무명 가수분들을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질풍가도’ 가수였던 유정석이 하차하면서 과거 가정사 등이 재조명 됐다. 2021년 ‘근황올림픽’에 출연했던 유정석. 그는 당시 누나가 식도암 말기로 세상을 떠났고, 누나를 간병하던 아버지 마저 갑작스럽게 돌아가셨다고 했다. 여기에 어머니까지 파킨슨병을 진단받으며 정신적인 충격으로 “손이 안 움직이고 발도 마비가 왔다. 복부까지 감각이 없어졌다. 모든 기능, 호르몬 균형도 다 깨졌었다. 우울증은 당연히 왔다”고 건강이 악화됐다고 밝힌 바 있다.
우려 속에서 18호, 26호 가수는 조용필 노래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고, 두 사람은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지난 23일 방송된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에서는 1라운드가 끝나고 2라운드 시대별 명곡 팀 대항전이 펼쳐졌다.
이날 질풍로커스 팀으로 뭉친 18호, 26호가 무대에 등장하자 심사위원들은 “질풍가도님 어디갔어?”라고 어리둥절했다. 당초 질풍로커스 팀은 74호까지 세 사람을 한 팀이었기 때문.
이에 18호는 “74호님께서 피치 못할 개인적인 사정으로 끝까지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 연습하던 중에 다른 사정이 생겼다”라고 설명했다.
영상을 통해 74호는 “피치못할 개인사정으로 끝까지 함께하지 못했다. 아쉽게도 건강상의 문제로 하차하게 됐다. 이번에 같이 팀을 하게 된 질풍로커스 동생들, 18호님, 26호님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 질풍로커스 파이팅 해주시고, 저한테 정말 좋은 경험이었고 저한테도 힘이 되는 무대였다. 무대에 많이 서고 싶었는데 좋은 무대에 서게 돼서 너무 좋았다. 저는 가수 유정석이다. 앞으로도 계속 무명 가수분들을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질풍가도’ 가수였던 유정석이 하차하면서 과거 가정사 등이 재조명 됐다. 2021년 ‘근황올림픽’에 출연했던 유정석. 그는 당시 누나가 식도암 말기로 세상을 떠났고, 누나를 간병하던 아버지 마저 갑작스럽게 돌아가셨다고 했다. 여기에 어머니까지 파킨슨병을 진단받으며 정신적인 충격으로 “손이 안 움직이고 발도 마비가 왔다. 복부까지 감각이 없어졌다. 모든 기능, 호르몬 균형도 다 깨졌었다. 우울증은 당연히 왔다”고 건강이 악화됐다고 밝힌 바 있다.
우려 속에서 18호, 26호 가수는 조용필 노래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고, 두 사람은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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