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신작 '괴물' 언론배급시사회
'괴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화상 기자간담회
'괴물' 29일 개봉
'괴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화상 기자간담회
'괴물' 29일 개봉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신작 '괴물'에 대해 소개했다.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괴물'(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언론배급시사회 및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화상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화상 연결을 통해 기자들을 만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서 관객들에게 어떤 자세로 보라고 요구하지 않는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이 영화의 바탕이 되는 플롯을 사카모토 유지가 써 주셨다. 그 때 플롯을 읽어나가는 과정에서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데 이것이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누가 나쁜지 저도 모르게 찾게 되고, 괴물찾기를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 또한 진실은 전혀 알지 못했구나 하는 생각을 글의 후반에서 하게 됐다. 정말 스릴 넘치는 플롯이라고 생각했다"며 "나는 절대 쓸 수 없는 플롯이다. 제가 처음 이 작품을 봤을 때의 긴장감, 괴물이 누구인지 찾아나가는 과정, 화살을 누구에게 돌릴 것인지 관객들이 느꼈으면 했다"고 바랐다.
제76회 칸 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한 '괴물'은 몰라보게 바뀐 아들의 행동에 이상함을 감지한 엄마가 학교에 찾아가면서 의문의 사건에 연루된 주변 사람들 모두가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오는 29일 개봉.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괴물'(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언론배급시사회 및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화상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화상 연결을 통해 기자들을 만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서 관객들에게 어떤 자세로 보라고 요구하지 않는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이 영화의 바탕이 되는 플롯을 사카모토 유지가 써 주셨다. 그 때 플롯을 읽어나가는 과정에서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데 이것이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누가 나쁜지 저도 모르게 찾게 되고, 괴물찾기를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 또한 진실은 전혀 알지 못했구나 하는 생각을 글의 후반에서 하게 됐다. 정말 스릴 넘치는 플롯이라고 생각했다"며 "나는 절대 쓸 수 없는 플롯이다. 제가 처음 이 작품을 봤을 때의 긴장감, 괴물이 누구인지 찾아나가는 과정, 화살을 누구에게 돌릴 것인지 관객들이 느꼈으면 했다"고 바랐다.
제76회 칸 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한 '괴물'은 몰라보게 바뀐 아들의 행동에 이상함을 감지한 엄마가 학교에 찾아가면서 의문의 사건에 연루된 주변 사람들 모두가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오는 29일 개봉.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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