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여섯 남자가 오직 퇴근만을 사수하기 위해 온몸을 내던졌다.
19일(오늘)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단풍 타짜’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보부상으로 변신한 멤버들이 몸 사리지 않는 활약이 펼쳐졌다.아침 식사로 배를 든든히 채운 멤버들은 이번 여행의 종착지, 예천에 있는 한 문화체험촌으로 이동해 퇴근 미션을 마주했다. 오직 세 명만이 먼저 퇴근할 수 있다는 소식에 전투력을 풀 상승시키며 참여했다.
미션 시작을 위해 보부상으로 변신한 여섯 남자는 보부상 의상을 갈아입은 동시에 상황극을 펼치는 등 과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멤버들은 다양한 물건들이 담긴 무거운 붓짐을 들고 다닌 채로 각 단계별로 있는 미션 종목을 수행하며 체험촌을 돌아다녔다. 그렇게 붓짐 안에 들어 있는 도구들로 제작진을 10초 안에 웃겨야 하는 ‘웃음을 팝니다’ 미션을 시작했고, 문세윤을 필두로 한 명씩 차례대로 제작진을 웃기기 위해 도전했다.
잠시 후, 멤버들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에 현장은 초토화되지만, 심사위원은 무표정을 유지하며 웃음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철옹성 같던 제작진도 개그 공격에 결국 웃음을 터트리며 무너졌다. ‘열정’ 가득한 연정훈과 ‘힘’이 가장 센 문세윤의 못 박기 게임 대결도 성사됐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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