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구해줘! 홈즈'


16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그룹 2PM 우영이 독립을 꿈꾸는 1인 가구의 전셋집 찾기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는 독립을 꿈꾸는 1인 가구가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현재 의뢰인은 라디오 작가와 작사가로 활동 중인 시인으로 경기도 평택시에서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다고 한다. 의뢰인은 글을 쓰는 직업의 특성상 가족들과 함께 있으면 작업의 흐름이 깨지기 쉬우며, 직장이 있는 여의도까지 출·퇴근 시간도 낭비돼 독립을 결심했다고 밝힌다. 희망지역은 여의도까지 차로 20분 이내의 곳으로 공원, 카페, 지하철역 등 인프라가 잘 갖춰진 동네를 바랐다. 예산은 전세가 1억 원대부터 6억 원대까지로 ‘홈즈’ 사상 가장 넓은 범위를 제시했다.의뢰인의 사연을 접한 코디들은 내 집 마련을 위한 직장인들의 대출 부담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이에 덕팀의 김대호는 “저는 대출을 전혀 받지 않다가 정말 마음에 드는 집을 만나고 나서 대출을 풀(FULL)로 받았다. 그 덕에 지금 엄청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덕팀에서는 가수 겸 배우 우영이 출격한다. 이 자리에서 그는 자신만의 독특한 발품 노하우를 소개한다. 먼저 우영은 “집 구할 때, 가장 먼저 위성사진을 본다. 위성사진으로 매물 주변에 초록색이 보이는지 체크하는데, 공원이나 산책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어 “후보지가 정해지면, 낮과 밤에 드라이브를 하면서 동네 분위기를 체크한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우영은 의남매 덕팀장 김숙과 함께 영등포구 여의도동으로 출격한다. 두 사람은 달라진 여의도의 풍경에 놀라며, 지난 추억을 회상한다. 김숙이 “오늘 소개할 매물은 옛 MBC 사옥 자리에 들어선 오피스텔이다”라고 말한다. 스튜디오의 코디들은 “여의도가 이렇게 바뀌었는지 몰랐다.” “내부가 너무 궁금했다”며 다양한 반응을 쏟아낸다. 오피스텔 내부에 들어선 두 사람은 자석에 이끌린 듯 거실 앞으로 향한다. 막힘없이 뻥 뚫린 한강 뷰를 발견한 김숙은 “한강 다리가 여러 개 보이는 건 처음 본다”고 말한다. 우영 역시 “한강 불꽃 축제를 집에서 감상할 수 있다”며 연신 감탄사를 내뱉는다.

이어 두 사람은 마포구 창전동으로 향해 3억 원대 쓰리룸 아파트 매물을 소개한다. 의뢰인의 직장까지 차로 15분 소요되는 곳으로 인근에 신촌역과 홍대거리가 있어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한다. 현장에서 위성 지도를 확인한 우영은 “서울 시내에 이렇게 숲으로 둘러싸인 곳이 있다는 게 신기하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인다.

독립을 시작한 1인 가구의 전셋집 찾기는 16일 밤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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