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일리원(ILY:1)이 데뷔 첫 단독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아일리원(아라, 리리카, 하나, 로나, 나유, 엘바)은 지난 11일(토)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2023 ILY:1 FANMEETING IN SEOUL DEAR MY ONLY:1’(2023 아일리원 팬미팅 인 서울 ‘디어 마이 온리원’)을 열고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데뷔 후 첫 단독 팬미팅으로 팬들을 만난 아일리원은 오프닝 곡에 제격인 “얼마나 손꼽아 기다려 왔었는지”라는 가사가 담긴 데뷔 싱글 ‘Love in Bloom(러브 인 블룸)’의 수록곡 ‘아젤리아’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아일리원은 리리카와 매니저의 귀여운 상황극으로 시작한 ‘내 남자친구에게(To My Boyfriend)’와 두 번째 미니앨범 수록곡 ‘꽃이 피었습니다(Blossom)’까지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무대들을 연이어 선물했다.
특히 이번 팬미팅에서는 팬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멤버들의 솔로 무대들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추운 날씨를 녹이는 듯 따뜻한 감성적인 보컬을 선보인 나유의 ‘그대라는 시’(원곡 태연), 하나의 ‘Fly Away’(원곡 권진아) 커버 무대에 이어 리리카의 통통 튀는 매력이 돋보인 트와이스 나연의 ‘POP!’ 커버 무대와 태민의 ‘MOVE’ 퍼포먼스, 또한 막내의 반전 섹시미를 보여준 엘바의 무대가 현장에 열기를 더했다.
이어 나유와 하나의 지원사격으로 더욱 핫한 무대가 된 로나의 ‘Good night kiss’(원곡 전효성) 커버 무대와 얼음 공주로 변신한 아라의 ‘Let it go’(원곡 Idina Menzel) 무대도 공연장을 찾은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했다.
랜덤플레이 노래 맞추기 게임을 진행하는 등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아일리원은 마지막곡으로 팬송인 ‘Thanks to...’(땡스 투)를 부르며 팬들을 향한 마음을 전했고, 감사 인사와 함께 팬들과 포토 타임을 갖는 등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한편 아일리원은 일본 프로모션 일정 등을 이어가며 현지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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