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산다라박이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고백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뱀집'에는 '다라다라 밝은 다라. 이런 은혜로운 누나 또 없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서 뱀뱀은 "필리핀 연예인에게 대시 받아본 적 있나"라며 산다라박에게 질문했다.
이를 들은 산다라박은 예전부터 수 많은 대시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뱀뱀은 "감히 우리 다라 누나한테?"라며 놀라워했다. 또 뱀뱀은 '언제쯤 결혼을 할 것인지'를 물어봤다.
산다라박은 "난 비혼이다. '비혼이야' 이렇게 이야기를 못 하는 게 2%는 취소했다. 사실 살다 보면 내가 싫어했던 것도 갑자기 좋아질 수 있다. 나중에 결혼한다고 했을 때 친구들이 너무 비난을 할 것 같다. 2%는 열어두겠다"라고 밝혔다.뱀뱀은 "한국사람이랑 결혼 안 할 것 같다. 필리핀 사람이랑 하지 않을까"라고 했다. 산다라박은 "외국사람이랑도 잘 맞는 것 같다. 항상 그렇게 생각했다. 그럴수도 있다. 필리핀 남자들이 또 되게 로맨틱하다. 밸런타인데이 때 헬기를 띄운다. 꽃 선물하는 건 기본이다. '나의 여자친구가 되어줄래?' 하면서 무릎 꿇는 스타일이다. 스윗함의 끝이다. 끝판왕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상형에 대해서는 "나는 무조건 소년미 있는 아가아가한 스타일을 좋아한다. 귀여운 외모의 남자가 성격이 터프하면 난 끝난 거다. 근육질이나 키가 너무 크면 나랑은 안 어울리는 것 같다"라고 했다.
더불어 공개 연애에 대해서는 "하고 싶진 않다. 어쨌든 알려진 사람이기 때문에 만날 수도 있고 헤어질 수도 있는 건데 헤어져도 평생 그 얘기를 할 거니까"라고 이야기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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