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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과 김효진의 상부상조 워맨스가 빛을 발하고 있다.

방영 중인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에서 서목하(박은빈 역)와 윤란주(김효진 역)의 케미스트리가 회를 더할수록 무르익어가며 몰입감을 높이고 있다.무인도에서 벗어난 서목하는 우상 윤란주를 만나 한결같은 애정을 보여주며 팬으로서 그녀 곁에 끝까지 남겠다고 맹세했다. 이어 윤란주가 어렵게 마련한 오디션 자리에서 RJ엔터 대표 이서준(김주헌 역)이 매니저 제안을 건넸을 때도 바로 받아들이며 열정적으로 일에 뛰어들었다.

윤란주 역시 변치않는 팬심을 보여준 서목하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자존심도 굽힌 채 이서준 대표에게 오디션을 열어달라고 부탁하는가 하면 'N번째 전성기' 프로그램에 출연, 서목하가 찾고 싶어하는 친구 정기호(문우진 역)를 살며시 언급해주는 등 자신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서목하 역의 박은빈은 "목하가 란주를 사랑하듯 박은빈도 김효진 언니를 사랑하고 있다. 목하와 란주의 최상 케미스트리를 꼭 본방사수 해주시고 목란(목하+란주)이도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윤란주 역의 김효진도 "굉장히 유쾌하고 밝고 유머러스한 박은빈 배우 덕분에 촬영장이 늘 화기애애하다. 박은빈 배우와 함께여서 더 좋은 장면들을 만들어낼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화답했다.

이처럼 상대방에게 깊은 신뢰감을 표하는 박은빈과 김효진의 연기 호흡이 흐뭇함을 자아낸다. 앞으로 두 사람이 그려 나갈 '무인도의 디바'는 어떨지 기대를 모은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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