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백기'를 마치고 돌아온 온앤오프(ONF)가 성숙해진 모습으로 신곡 '바람이 분다 (Love Effect)' 콘셉트의 완전체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패션 엔터테인먼트 매거진 ‘더스타’ 2023년 11월 호를 통해 공개된 이번 화보에서 온앤오프는 고요한 분위기 속 더욱 남자다워진 모습을 담았다. 최근 일곱 번째 미니 앨범 '러브 이펙트(LOVE EFFECT)'로 컴백한 온앤오프. '바람이 분다 (Love Effect)'를 선정한 이유로 제이어스는 “온앤오프에게 정말 잘 어울리는 곡이다. ‘우리가 돌아왔다’를 알리는 곡인 것 같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MK는 앨범에서 추천하고 싶은 트랙으로 ‘바람이 부는 이유(Wind Effect)’를 꼽으며 “듣는 내내 마음이 평온해지는 느낌이라 꼭 들어봤으면 좋겠다”라며 말했다.
동반 입대로 K-POP팝 역사상 군백기를 가장 짧게 마친 온앤오프. 이에 대해 MK는 “하루라도 빨리 완전체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동반 입대를 한 이유에 대해 털어놓았다. 이어 제이어스는 “함께 가서 힘듦을 공유할 수 있었다. 그 안에서 서로의 보직을 묻고 답하면서 힘들지만 ‘나라도 버텨야지’ 하면서 각자 열심히 할 일을 했다”라며 함께 입대해서 좋은 점을 이야기했다.
벌써 6년 차가 된 온앤오프. 효진은 “우리는 이제 언제 어디서나 함께하는 가족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는 “형들과 함께라서 행복하다. 형들이 (동반 입대라는) 어려운 결정을 해줘서 고맙고 존경스럽기도 하다. 더욱 힘을 모아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싶다”라며 그룹에 대한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6년여간 활동하며 아쉬운 순간에 대해 제이어스는 코로나19 시국을 언급하며 “가장 활발하게 활동했던 2021년에 팬분들과 함께 즐기지 못했던 게 너무 아쉬웠다. 음악방송에서 1등 했던 순간에도 앞에 퓨즈(팬명)가 있었으면 더 즐거웠을 거고, 하고 싶은 말도 많았다”라고 털어놓기도.
‘온앤오프는 OOOO이다’에 넣고 싶은 말에 대해 효진은 ‘우주최강’이라고 답했다. “온앤오프를 막을 자는 아무도 없다. 우리는 이제 위로 올라갈 길밖에 없기 때문이다”라며 파이팅 넘치게 표현했다. 이어 한 명씩 돌아가면서 서로에게 한 마디를 나누는 순간에는 따뜻하고 훈훈한 이야기와 개그감 넘치는 소감 등을 말해 촬영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끝으로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와이엇은 “미니 7집 '러브 이펙트(LOVE EFFECT)' 앨범에 '바람이 분다 (Love Effect)'를 포함해 많은 곡이 있다. 또 다른 노래도 들려줄 수 있는 콘텐츠를 많이 만들고, 곧 일본 프로모션과 해외도 나갈 예정이다. 전 세계를 다닐 테니 기대해도 좋다”라며 변함없는 사랑을 당부했다.
한편, 온앤오프는 음악 방송 및 예능 프로그램 출연, 다양한 콘텐츠 공개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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