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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수목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가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특별한 저주를 둘러싼 흥미진진한 인물들의 관계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오는 11일 첫 방송 되는 MBC 새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와 그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치트키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의 예측불허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동명의 네이버웹툰 '오늘도 사랑스럽개'(작가 이혜)가 원작이다.'오늘도 사랑스럽개' 측이 공개한 인물관계도 속에는 배우 차은우(진서원 역), 박규영(한해나 역), 이현우(이보겸 역)를 주축으로 윤현수(최율 역), 류아벨(한유나 역), 조진세(송우택 역), 김이경(민지아 역), 정영주(신미선 역), 김홍표(한판동 역) 등 얽히고설킨 캐릭터들의 관계가 한눈에 확연히 드러나 시선을 끈다.

한해나(박규영 역)는 진서원(차은우 역)과 갑작스런 키스로 매일 밤 12시부터 아침 6시까지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리고 개나(개+해나)의 상태에서 이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치트키이자 개를 무서워하는 서원과 다시 키스하고자 고군분투한다. 평범한 동료 교사였던 두 사람의 관계는 키스 후 급진전을 맞게 되는데, 어색하고 불편한 사이지만 자신들도 모르게 반대인 서로에게 끌리는 이들의 모습이 안방극장에 설렘을 안길 전망이다.

무엇보다 이들의 뒤로 서글서글한 미소를 지닌 산신 이보겸(이현우 역)이 등장, 전생에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인지 해나와 서원의 사이를 뒤흔들 것을 예고해 극적 흥미를 배가시킨다. 여기에 미스테리한 여학생 민지아(김이경 역)까지 합세해 이들 앞으로 펼쳐질 상황들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해나의 가족 관계 또한 호기심을 치솟게 한다.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대대로 물려받은 특별한 저주를 가진 채 대대로 살아오는 해나의 엄마 신미선(정영주 분)과 해나의 언니 한유나(류아벨 역)를 비롯해 이들의 곁을 든든히 지켜주는 해나의 아빠 한판동(김홍표 역)과 유나의 친구 송우택(조진세 역)도 심상치 않은 존재감을 뽐낼 예정이다. 특히 해나와 유나, 우택 절친 3인방의 티키타카 케미가 깨알 재미를 선사한다.

서원의 조카이자 해나의 제자 최율(윤현수 역)은 해나와 서원 사이 중요한 매개체 역할로 임팩트 있는 활약을 펼친다. 그의 존재가 이들 사이 어떠한 역할로 작용될지, 다채롭게 엮인 이들의 관계에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늘도 사랑스럽개' 제작진은 "키스하면 개로 변하는 특별한 저주를 중심으로 매회 다채로운 스토리와 캐릭터에 완벽 몰입한 배우들의 연기 퍼레이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곧 베일을 벗을 '오늘도 사랑스럽개'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11일 첫 방송 되며, 첫 주에는 1, 2회가 연속 방송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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