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지인이 지적장애를 가진 동생을 실종된지 4시간 만에 찾았다.

문지인은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감사합니다 동생을 방금 건강히 찾았습니다. 일단 걱정하실까 봐 소식부터 올려요. 자세한 사정은 다시 올려드릴게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문지인은 지난 5일 "저녁 7시경에 서울 관악역에 다시 버스를 타고 내렸다 합니다. 근처 계신 분들 보시면 제보 부탁드립니다...저는 정신지체 1급 동생이 있습니다. 지능이 3~4세도 안되는 그냥 아가입니다..근데 오늘 낮 2시경에 버스정류장에서 실종되어 지금껏 못 찾고 있다”며 “보신 분들 꼭 좀 제보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후 많은 이들의 제보와 응원이 쏟아졌고, 문지인은 다행히 동생을 찾을 수 있었다. 동료 배우인 설인아는 다행이에요 정말”이라고 남겼고, 함께 ‘골때녀’에 출연했던 최윤영 역시 "다행이야 진짜 걱정했어"라고 했다.

문지인은 현재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 중이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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