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장미단 시즌2’ 박나래가 어머니를 위해 노래한 동심의 무대를 바라보다 끝내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3일(오늘) 밤 10시 방송되는 MBN ‘불타는 장미단’ 시즌2(이하 ‘장미단’ 시즌2)에서는 ‘장미단’ 손태진-신성-민수현-김중연-박민수-공훈-에녹과 김다현, 신유가 특별 마스터로 나서, 천재 신동들의 무대를 함께하는 추석 특집 ‘신동 가요제’가 열린다. ‘신동 가요제’는 본선 후 결승까지 총 2라운드로 진행되며, 최후의 VIP에게 신유가 직접 작곡한 맞춤형 우승곡이 수여된다.이와 관련 박나래와 ‘장미단’ 멤버들이 9세 효자 신동의 심금을 울리는 무대에 울컥 눈물을 쏟는 모습으로 감동을 안긴다. 동그란 바가지머리에 깜찍한 정장을 입고 무대에 나선 신동은 “엄마가 나를 위해 밤늦게까지 일하느라 몸이 많이 아프시다”며 “우승 선물인 안마기를 받아서 엄마를 안마해드리고 싶다”는 효심 깊은 발언으로 박수를 받았다.
신동은 엄마를 위한 사모곡 ‘엄마꽃’을 선곡해 진정성 가득한 목소리로 열창한 후 “감사합니다”라고 꾸벅 인사를 건넸고, 손태진은 “저희가 더 감사하다”며 함께 인사를 해 훈훈함을 안겼다. 노래를 듣는 내내 눈물을 흘린 박나래는 “마음을 다스려봐도 눈물이 왈칵 쏟아지더라”며 또다시 눈물을 훔쳤고, 신성 역시 “고향에 계신 어머니가 생각났다”며 울컥한 모습을 보여 먹먹함을 드리웠다.
그런가하면 이날 한 신동은 “응원받고 싶은 삼촌이 따로 있다”며 “손태진 삼촌!”이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이어 신동이 “‘꼰대라떼’ 부르실 때 춤을 추셨는데 매력에 홀딱 빠졌다”고 말하자, 특별 마스터 신유는 ‘불장미’ 공식 퍼포먼서 김중연이 아닌 손태진이 춤으로 꼽혔다는 사실에 “언제 바뀐거냐”고 당황해 폭소를 자아냈다.이에 손태진은 ‘꼰대라떼’ 앵콜 무대에 이어 ‘허니’까지 논스톱 응원 댄스를 펼치는 자신감 폭발 무아지경 댄스 부심으로 현장을 폭소로 물들였다. 함박웃음과 울컥눈물이 가득했던 ‘신동 가요제’ 두 번째 이야기는 어떨지 기대감을 모은다.
제작진은 “신동들이 지난 1회에 이어 이번 역시 순수한 외모와 반전되는 천재적인 실력을 드러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며 “기쁨과 감동의 눈물을 끊임없이 쏟게 만든 신동들의 열정과 노력 가득한 무대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MBN ‘불타는 장미단’ 시즌2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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